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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소프트, 메타버스 '캐리파크' 연내 공개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1-20

박창신 캐리소프트 대표.

캐리소프트가 올해 키즈 콘텐츠 ‘캐리’ 기반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가운데메타버스 ‘캐리파크’ 중심의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캐리소프트(대표 박창신)는 지난 19일 여의도 IFC몰 CGV에서멘티스코와 함께 간담회를 갖고 합작법인 캐리버스 설립 및 메타버스 블록체인 게임 ‘캐리파크’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이 회사는 키즈 콘텐츠 ‘캐리’ 판권(IP)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유튜브 구독자 330만명, 중국 미디어 구독자 700만명을 넘어섰고 북미 시장에서의 알파벳송 "회수는 1억 6000만을기록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이 회사는 올해 애니메이션, 영어 교육, 공연 등과 더불어 메타버스 게임을 통한 새로운 사업 영역 개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캐리 유니버스’를 확대해 나가는 비전을 그리고 있다.

박창신 캐리소프트 대표는 극장판 애니메이션 ‘캐리와 슈퍼콜라’의 개봉을 예고했다. 이미 지난해 한국어뿐만 아니라 중국어 및 영어 버전 제작이 완료됐으며 특히 중국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영어 교육 사업 측면에서 ‘헬로 캐리’를 통해 시장을 개척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종이책에 이어 모바일 앱이 중국에서 곧 론칭될 예정이다. 올 3월께 국내에서는 유치원 개원에 맞춰 영어교육 프로그램도 공급되며 이를 해외로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는 계획이다.

코로나19로 위축된 공연 역시 지난해 말부터 재개되면서 올해 더욱 큰 성과를 낼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70% 제한된 좌석으로 공연이 진행되는 가운데 흑자를 내고 있으며 향후 2~3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메타버스 사업의 경우 캐리소프트가 판권(IP)을 제공하고 ‘헌터스 아레나’ 등을 선보인 게임업체 멘티스코가 이를 활용한 ‘캐리파크’를 개발한다. 또 이를 합작법인 캐리버스를 통해 퍼블리싱 한다는 계획이다.

합작법인 캐리버스는 멘티스코의 윤정현 대표가 겸직한다. 올해 4분기 모바일과 PC를 통해 ‘캐리파크’를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다양한 블록체인 게임을 순차적으로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윤 대표는 탄탄한 스토리와 강력한 소셜 커뮤니티를 ‘캐리파크’의 핵심 재미 요소로 꼽으며 생활밀착형 메타버스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인지도가 높은 ‘캐리’ IP를 활용한 유니버스를 구축하고 저연령층부터 MZ세대까지 타깃층도 확대하겠다는 각오다.

때문에 올해 선보이는 애니메이션을 통해 ‘캐리파크’의 면모를 확인할 수도 있다는 것. 캐리와 친구들 캐릭터가 기존 5세에서 11세 정도로 성장한 모습으로 설정된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

‘캐리파크’는 캐리와 친구들, 슈퍼콜라, 우주 마린이 공존하는 마을에 주인공이 이사오며 시작된다. 주인공은 스토리에 따른 다양한 미션을 통해 NPC로 등장하는 캐리 등과 교감을 나눌 수 있다. 낚시, 요리, 미니게임, 길고양이 키우기 등 ‘생활밀착형 콘텐츠’가 담길 예정이고, 이 콘텐츠를 SNS와 연동해 공유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캐리파크’의 블록체인 및 대체불가토큰(NFT) 도입 계획도 공개됐다. 특히 인게임 통화인 ‘KOLA’를 ERC-20으로 토큰 발행해 기축 통화로 삼고 경제 시스템을 "성하는 방향을 검토 중이다.

또 ‘캐리파크’ 속 상가와 부동산을 비'해 아바타 데코 요소 및 디지털 포토카드 등은 NFT로 발행될 예정이다. 상가와 부동산은 분양과 경매를 통해 소유하게 된다. 소유자는 미니게임, 카페, 패션몰 등 업종을 선택해 재화를 창출할 수도 있다는 것. 디지털 포토카드의 경우 한정판 실물 포토카드로도 제작해 유저가 실제 소유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윤정현 멘티스코 대표는 “단순한 게임이 아닌, ‘캐리’ IP의 모든 디지털 콘텐츠 포함된 메타버스가 될 것”이라면서 “게임, 엔터테인먼트, 커머스, 교육을 메타버스 콘텐츠로 결속시켜 전세계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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