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농식품 직거래 플랫폼 블로서리(BLOCERY)를 운영하는 이지팜은‘게이트아이오랩스(Gate.io Labs)'로부터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게이트아이오에서 올해 1월 "성한 게이트아이오 랩스는 우수한 스타트업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창의적인 프로젝트가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구축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큐베이션 플랜이다.

특히 이 회사는 이번 투자 유치 성공과 함께 블로서리를 게이트아이오 거래소에 상장하기로 합의하면서 유저 확대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이용 편의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게이트아이오 거래소는 2013년 개설됐으며, 현재 130개국 300여만 명의 유저를 확보하고 있는 10대 암호화폐 거래소다.

블로서리는 현재 빗썸, 고팍스, MXC, 빗썸글로벌, Poloniex, Uniswap, Balancer, Moonisawp에 상장돼있으며, 게이트아이오는 9번째 상장 거래소가 될 전망이다.

블로서리는 농업과 IT를 접목한 농업 데이터 기업 이지팜에서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블록체인 기반 농식품 직거래 플랫폼 ‘마켓블리’를 운영하고 있다.

마켓블리는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500% 상승하는 등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고객을 위한 서비스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올 하반기 ‘농산물 이력관리 플랫폼’ 신규 서비스도 론칭될 예정이며, 마켓블리와 농산물 이력관리 플랫폼은 블로서리 생태계 기반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블로서리는 최근 싱가포르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 아이오에스티(IOST)와의 기술개발 제휴, GBIC으로부터 17억 투자 유치에 이어 게이트아이오랩스의 투자 유치로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발돋음 하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고상태기자 qkek619@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