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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그룹, 블록체인·메타버스 아우르는 큰 그림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4-23

C2X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

컴투스 그룹은 C2X를 앞세워 블록체인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지주회사인 컴투스홀딩스를 주축으로 사업이 전개되고 있으며 다양한 파트너 업체들과 협력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컴투스 그룹의 C2X 플랫폼은 누구나 블록체인 게임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게임과 유저, 유저와 유저를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표방하고 있다. 플랫폼에 참여한 다양한 게임과 대체불가능토큰(NFT) 거래소를 연동해 게임 재화를 토큰으로 교환하거나 토큰을 재화로 교환하는 등 자유로운 거래를 지원한다. 특히 유저가 스스로 NFT를 생성하게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등 확장성에 중점을 뒀다.

#게임과 유저·유저와 유저 잇는 가교

또한 세계 10위권 블록체인 인프라를 갖춘 테라폼랩스와의 기술 제휴로 안정적인 플레이 투 언(P2E) 시스템을 구현했다. 독자적인 글로벌 블록체인 생태계로 빠르게 자리매김한다는 것이 이 회사의 전략이다. 암호화폐 C2X도 발행된 상태로 글로벌 거래소 FTX, 후오비 등에 상장돼 있다. 향후 국내외 거래소에 추가 상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원활한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을 위해 컴투스 그룹은 이달 중 NFT 거래소, C2X 스테이션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C2X 스테이션을 통해선 유저의 게임 아이템 NFT화, 토큰 스왑 및 보상 교환이 지원된다.

NFT 거래소에선 NFT화한 게임 아이템뿐만 아니라 K팝 그룹의 공연 영상과 일러스트 등 다양한 NFT를 거래할 수 있다. 지난해 컴투스에선영화 ‘승리호’로 유명한 위지윅스튜디오를 인수한 바 있다. 또 아티스트컴퍼니, 마이뮤직테이스트 등 다수의 콘텐츠 관련 업체를 인수하거나 경영권을 확보한 상태다.

컴투스홀딩스는 올해 연말까지 NFT 거래소를 통한 수익이 NFT 아이템 거래를 제외하고도 15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중 120억원 정도가 K팝 관련 콘텐츠에서 발생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3년 이내에 1000억원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룹 내에서 컴투스홀딩스가 C2X 관련 주요 역할을 맡는다. 이 회사가 마스터 콘텐츠 제공자(MCP)를 담당하는 것. 컴투스는 생태계 내 게임 공급 및 메타버스 개발, 컴투스플랫폼은 게임 특화 SDK 제공 및 전용 노드 운용을 수행한다.

MCP인 컴투스홀딩스는 ‘크로매틱 소울: AFK 레이드’ ‘마블 레이스(가칭)’ ‘크립토 슈퍼스타즈’ ‘크리처’ 등 다수의 자체 개발 블록체인 게임을 준비하고 있다. 이 회사의 첫 블록체인 게임은 ‘크로매틱 소울: AFK 레이드’이며 이달 말 출시될 예정이다.

'크로매틱 소울: AFK 레이드'

# ‘크로매틱 소울’ 등 이달 출격

이 회사는 지난달 말부터 '크로매틱 소울'의NFT 에어드랍 이벤트를 펼치며 유저들의 관심을 높여왔다. 작품에는 캐릭터를 육성하고 게임 내 재화를 플랫폼 기축통화인 C2X로 교환하거나 다양한 NFT 장비로 제작해 거래할 수 있는 시스템이 탑재됐다.

컴투스에서도 이달 중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의 블록체인 게임 버전을 글로벌 출시할 예정이다. 블록체인 버전은 기존 작품에 고대의 결정, 마력의 가루 등 새로운 재화가 도입된다. 고대의 결정은 C2X로 교환할 수 있다. 마력의 가루는 게임 토큰으로 C2X 스테이션을 통해 상호 교환할 수 있다.

C2X에 론칭될 게임들은 그룹의 자체 개발작만 있는 것이 아니다. 파트너 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다수의 작품 출시가 예고돼 있는 것. 자체 개발작과 퍼블리싱 작품을 포함해 10여개 이상의 게임이 C2X에 론칭될 예정이다.

이 중 특히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월드 오브 제노니아’ 등이 큰 관심을 얻고 있다. 두 작품은 컴투스에서 개발하는 게임들로 블록체인 이슈 이전부터 핵심 기대작으로 꼽혀왔다.

원작 판권(IP)인 ‘서머너즈 워’ ‘제노니아’의 인지도가 높아 글로벌 유저들의 관심을 쉽게 끌 것으로 전망되는 것. ‘제노니아’의 경우 2008년 시리즈 첫 작품이 출시된 후 2017년까지 7개 게임이 출시됐다. 시리즈 통산 글로벌 누적 6300만 다운로드를 달성했다. ‘서머너즈 워’ 판권(IP)의 경우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1억 3000만, 누적 매출 3"원에 육박하는 흥행 기록을 세웠다.

#메타버스 결합 큰 그림

컴투스 그룹에선 메타버스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블록체인과 거리를 두고 있는 부문처럼 보이지만 향후 성장을 통해 결합이 예측되는 것. 당초 전문가들은 비대면 활동이 일반화되며 메타버스 세계가 형성되고 그 속에서 경제활동이 자연스럽게 이뤄질 것으로 예측했다.

이러한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과 암호화폐의 도입이 필수적이라는 것. 또한 향후 콘텐츠 트렌드 역시 게임과 다양한 문화 콘텐츠, 블록체인 기술 등이 융합된 종합 엔터테인먼트 흐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가상공간 안에서 유저들의 재미를 위해 블록체인 게임이 킬러 콘텐츠 역할을 수행할 가능성도높다.

C2X의 주도적인 역할을 컴투스홀딩스가 맡았다면 메타버스 사업은 컴투스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현재 컴투스에선 메타버스 플랫폼 ‘컴투버스’를 개발하고 있다. 최근에는 계열사 위지윅스튜디오, 엔피 등과 함께 "인트벤처 컴투버스를 설립하고 사업행보에 박차를 가했다.

컴투스는 ‘컴투버스’를 가상 오피스 환경을 비'해 다양한 사업별 파트너들과 연계한 생활·엔터테인먼트·커뮤니티 서비스 제공 넥스트 라이프 플랫폼으로 설계했다. 2023년 블록체인 메타노믹스 플랫폼 구축으로 ‘컴투버스’의 자산을 NFT화 할 계획이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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