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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기획] 새해에도 'IP 파워' 강세 이어간다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1-03

올해는 3N을 중심으로 주요 게임업체들이 자사의 주력판권(IP)을 활용한 작품들을연이어 출시할예정이다.

엔씨소프트는 1분기 블레이드앤소울2를 시작으로 트릭스터M, 프로젝트TL 등을 예고했다. 넥슨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마비노기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을 준비 중이다.

넷마블의 경우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마블 퓨처 레볼루션 등 강력한 IP 게임을 선보인다. 모두 자사의 IP나 다른 IP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국내 던전앤파이터, 블레이드앤소울, 아이온, 세븐나이츠, 마비노기 등 대표적인 IP들의 힘은 지금까지 다양한 플랫폼 신작을 통해 입증해온 바 있다.

비록 같은 IP를 우려먹는다는 비판이 따라왔으나 항상 높은 관심과 기대를 받아왔기에 올해도 IP 힘은 이어진다. 올해는 하나의 플랫폼에만 국한되지 않은 멀티 플랫폼 작품들도 예고된 만큼 어떤 변화가 이뤄질지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 익숙한 IP 장점 적극 활용

유명 IP의 강점은 익숙함에 있다. 점차 새로운 것보단 익숙한 것을 빠르고 쉽게 즐기길 바라는 유저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이러한 유명 IP는 유저들을 쉽게 모아준다.

내년 1분기 출시 예정인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앤소울2’는 2012년 출시된 블레이드앤소울의 후속작이다. 오픈월드 모바일 MMORPG로 개발 중이며 원작의 세계관의 미래를 배경으로 한다.

또 다른 신작 트릭스터M과 프로젝트TL도 올해 출시가 예정됐다. 2003년 출시되고 2014년 서비스 종료된 트릭스터 IP를 활용한 ‘트릭스터M’은 원작의 콘텐츠와 콘셉트를 계승한 모바일 작품이다. 프로젝트 TL의 경우 PC와 콘솔로 공개되며 리니지 IP를 활용했다. 언리얼 엔진4 사용, 발전된 그래픽과 사물 및 환경 활용 등으로 주목받고 있다.

트릭스터M

넥슨도 자사의 IP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우선 넥슨의 대표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IP 신작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 준비 중이다. PC, 콘솔의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한다. 원작의 귀여운 캐릭터와 콘셉트를 계승하면서 그래픽, 물리 엔진 향상을 예고했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2017년 쇼캐이스에서 처음 공개된 후 많은 유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작품이다. 여러 트레일러로 마비노기 특유의 다양한 콘텐츠와 ‘판타지 라이프’를 추구하는 콘셉트를 보여주기도 했다.

넷마블 역시 강력한 IP로 신작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직 출시 일정이 정해지지 않은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지난 지스타 2019에서 처음 공개된 후 유저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또 다른 신작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마블 IP를 사용한 작품이다. 이미 모바일 게임 ‘마블 퓨처파이트’를 선보인 바 있는 넷마블은 이번에도 모바일로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 마블 IP의 힘을 또다시 보여줄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높은 상황이다.

프로젝트TL 이미지

# 대세는 멀티 플랫폼

이처럼 다양한 온라인·모바일 신작이 쏟아지는 가운데 프로젝트TL이나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처럼 멀티 혹은 크로스 플랫폼으로 개발 중인 작품이 점차 많아지고 있다.

본래 개발 속도, 흥행 가능성 등을 이유로 꺼려지던 멀티 플랫폼 개발이 기술 발전과 시장 변화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국내에선 무덤과도 같았던 콘솔 시장이 매년 성장세를 이루고 있다. 또한 PC와 모바일 크로스 플랫폼 개발로 인한 성공이 계속되고 있다. 때문에 여러 플랫폼으로 출시하는 신작은 앞으로 더 늘어난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그중 2021년 4분기 출시 예정인 펄어비스의 신작 ‘붉은사막’은 콘솔을 기반으로 개발 중인 액션 RPG 작품이다. PC와 모바일도 염두에 두고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로스트아크

# 반격 준비 중인 대작들

여러 신작과 함께 기존에 서비스 중인 작품들도 대대적인 업데이트로 반격에 나설 준비를 갖췄다.

스마일게이트의 온라인 MMORPG ‘로스트아크’는 작년 12월 18일 비대면 온택트 방식으로 진행된 행사는 올해 업데이트 로드맵을 공개해 유저들의 환호를 받았다. 당시 행사 진행을 담당한 금강선 디렉터는 “콘텐츠의 재미로 승부하는 게임을 만들겠다”고 다짐해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2020년 12월 10일 출시된 카카오게임즈의 온라인 MMORPG ‘엘리온’도 올해 1월 1일부터 적극적으로 이벤트를 여는 등 유저 몰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용권 구매 방식 등 새로운 시도를 한 작품으로 관심을 얻었던 만큼 올해 어떤 변화로 유저들의 호평을 받을지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신태웅 기자 tw333@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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