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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출범 6개월 맞이한 넥슨게임즈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10-14

지난 3월 말넷게임즈와 넥슨지티가 합병해 탄생한넥슨게임즈가 출범 6개월을 맞았다.

양사의 합병에 대해 기대와 우려가 함께 있긴 했지만, 현재까지 보여준 넥슨게임즈의 모습은 일단 절반의 성공은 거뒀다는 평가를 내릴 수 있겠다.출범 후 첫 론칭한 '히트2'의 흥행 "짐도 긍정적이다. 하지만 갈 길이 멀지 않았느냐는 지적이 없지 않다.

넥슨게임즈는 합병을 통해1000여명의 직원을 거느리는 중견게임 개발업체로 거듭났다.넷게임즈와 넥슨지티의 게임 개발역량을극대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다는 게 당초의 합병계획의 목표였다.

지난 6월말 기준 넥슨게임즈 인력 규모는 953명이다. 이는 펄어비스(772명)의 그것을 넘어서고 네오위즈(954명)와 비슷한 규모로 올라섰다. 또 합병 당시 시가총액 1"원대에 달하면서 증권가 및 금융시장의뜨거운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넥슨게임즈는 출범 이후 '베일드 엑스퍼트' '퍼스트 디센던트' '갓썸: 클래시 오브 갓' 등 온라인과 모바일, 그리고 콘솔을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라인업을 예고해 왔다. 실제로 출범 이후 처음 내놓은 MMORPG '히트2'는 시장에서 큰 관심을 모으며 안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재 '히트2'는 출시 직후 매출 순위 1위달성에 이어 꾸준히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다.

합병이후 올 상반기 넥슨게임즈의 실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그러나 '히트2'의 성적이 반영되는 3분기부터는 실적이 크게 개선되는 등 흑자 전환 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합병을 통해 대형 게임업체로서 개발력을 높여 나가겠다는 당초 계획도 순"롭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과거와 달리 하나의 작품에 매달리면공백이 생기던 차기 작품에 대한 개발 일정도 긍정적으로 나타나는 등 파행구"가 바로 잡힌 것도 양사의 합병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지금까지를종합해 보면 넥슨게임즈의 출범은 일단 실보다는 득을 많이 취했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다만 뿌리가 다른 두 기업이 한 우산 아래모였다는 점과 물리적 결합을넘어서 어떻게 화학적 융합을 이뤄나갈 것인가에 하는 문제점은 넥슨게임즈의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넥슨게임즈가 합병 시너지를 제대로 발휘해 명실상부한 대표 게임기업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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