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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드슬레이어]강대성대표이사인터뷰

작성자
관련사이트 게임한국
작성일
2005-07-29



차세대 캐주얼 대전 액션 게임 윈드슬레이어의 1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나름대로 깔끔한 테스트였다는 유저들의 호평이 이어지는 가운데 윈드슬레이어 개발사인 하멜린을 전격 방문, 강대성 대표이사를 만나 즐거운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 만나서 반갑습니다. 간단하게 소개좀 부탁드릴께요 안녕하세요. 저는 ‘윈드슬레이어’ 개발사 ‘하멜린’에서 대표를 맡고 있는 강대성이라고 합니다. 주 업무는 그래픽 파트 쪽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 하멜린이란 회사명이 상당히 독특한 느낌이드는데,회사명에 대한 유래와 회사 소개를 부탁드린다. 하멜린은 ‘피리부는 사나이’라는 동화 속에 나오는 마을 이름입니다. 광대처럼 보이는 피리부는 사나이는 마법피리를 불어 쥐떼와 아이들을 환상의 세계로 이끄는 힘을 보여주죠. 사람들의 마음속에 재미있는 게임을 만드는 회사라는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그 마법피리소리와 같은 존재이고 싶습니다. ■ 윈드슬레이어는 어떤 게임인가요? 윈드슬레이어는 액션의 바다에서 태어난 MMOAG(다중 접속 온라인 액션) 입니다. MMORPG의 기초에서태어난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게이머간의 대결이라던지, 조작의 다이나믹함을 요구하는 플레이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 타 장르의 게임보다 캐주얼(라이트)장르의 게임을 개발하게 된 이유가 있으신지? 우리는 하드코어와 캐주얼이라는선을 그어놓고 게임을 만들지 않습니다. 하멜린의 역량에 맞는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려고 노력할 뿐입니다. 3D게임을 만들지 않는가? 라는 질문에도 마찬가지로 답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만드는 게임이 3D를 필요로 하면 3D게임을 만들 것입니다. 현재의 개발력을 가지고 만들수 있는 최적의 게임이 ‘윈드슬레이어’ 같은 라이트 장르의 게임이었기 때문에 시작하게 됐습니다. ■ 윈드슬레이어의 개발 인원과 개발 기간? 게임에 대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었던 것은 꽤 오래되었지만, 구체화시킨 것은 2004년 12월20일부터입니다. 2005년 7월 14일에 1차 클로즈베타를 시작했으니, 6명의 인원으로 개발했다는 것을 감안할 때 꽤 빨리 만들어진 편이라 생각합니다.

■ 얼마 전 윈드슬레이어의 1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가 끝났었는데 유저들의 반응은 어땠는지? 1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에서는 총 999명의 동접제한식 테스트를 실시했습니다. 솔직히 윈드슬레이어의 많은 부분을 보여드리지 못해서 좀 걱정도 많이 했었지만 나름대로 유저분들의 반응이 상당히 괜찮아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다가오는 2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에서는 보다 더 재미있는 윈드슬레이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윈드슬레이어가 조금 어렵다는 반응이 있는데? 기존의 MMORPG와 똑같은 접근방법으로는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오락실에서 볼 수 있었던 비행슈팅이나 대전격투게임을 그렇게 느긋하게 플레이 할 수 있던가요?^^ 윈드슬레이어는 그런 게임입니다. 요령을 알고나면 조작은 쉽습니다. 10분만 플레이해보시면 충분히 어렵지 않게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 얼핏보면 N사의 M게임 스타일과 비슷해 보이는게 사실이다. 이외에도 많은 동종 게임들이 현재 서비스되고 있는 상황에서 윈드슬레이어의 포지셔닝 전략은 어떻게 기획되어 있는가? 하나의 창조적인 아이디어가 머리에서 떠오를 때, 그것과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전 세계에 다섯은 있다…라는 말을 어딘가에서 들었습니다. 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비슷한 컨셉을 갖는 게임이 나오는 것은 시장의 요구가 그렇다는 것이고 그에 부흥하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다들 노력하기 때문에 생겨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런 게임들과의 경쟁은 피할 수 없는 현상이지만 그들과 경쟁하기보다는 새로운 영역으로의 확대와 창출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마디로 같은 컨셉이 게임, 같은 게임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그것을 유저분들에게 어떻게 각인시키느냐에 따라서 승패가 갈린다고 봅니다. 윈드슬레이어는 단순한 캐주얼 게임이 아닙니다. 10 VS 10 대전을 통한 스릴과 박진감은 타 RPG보다도 힘이 있다고 자신있게 말씀드릴수 있습니다.

■ 다가오는 2차 클로즈 베타에서 새롭게 적용되는 시스템들? 1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에서 보여드리지 못했던 스킬과 전직(직업) 시스템이 적용될 예정입니다. 1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에서는 우선 서버 안정성 테스트를 중점적으로 보았지만, 이번 2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에서는 게임 내 시스템에 대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테스트 할 예정입니다. 참고로 2차때 적용되는 직업군은 전사, 무투가, 마법사, 사제, 도적, 궁수로 총 6개의 직업이 적용됩니다. ■ 야후게임을 퍼블리셔로 선택한 이유? 음. 이 부분은 한마디로 저희에게 가장 적합한 파트너사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선택했습니다. 야후게임이 가장 저희의 이해와 맞아떨어졌다고 할까요? ■ 향후 서비스 일정은 어떻게 되는가? 1차 클로즈베타에서 발견된 버그와 테스터 분들의 개선사항 리포트를 정리하고, 원래 예정되어있던 업데이트 일정에 맞춰 2차 클로즈베타를 준비할 것입니다.

■ 마지막으로 유저들에게 하고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아직은 1차 베타테스트 버전이어서 부족한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테스트 중에도 그렇게 많은 게이머 분들이 찾아주시리라 생각치 못해 예상조차 못했던 수 많은 결함들이 드러났고요. 우리의 준비가 얼마나 부족했는지 많이 느꼈습니다. 이번 테스트를 통해서 얻은 교훈을 발판 삼아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갈 수 있는 하멜린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많이 응원해주고 지켜봐 주세요.(^^) 취재 / 겜티즌 이장혁 기자(hymagic@)
게임한국 이장혁기자 (jh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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