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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있다" … 'P의 거짓' 이을 한국 콘솔 기대작은?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9-21

많은 게임 팬들의 기대를 받았던 콘솔 게임 'P의 거짓'이 글로벌 시장에 안착했다. 이제 팬들은 'P의 거짓'의 뒤를 이을 한국콘솔 게임에 기대하고 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넥슨, 시프트업, 엔씨소프트, 펄어비스 등 다수의 국내 게임업체들이 콘솔 게임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넥슨은 지난 19일부터 자회사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퍼스트 디센던트'의 오픈 베타를 시작했다. 이 작품은 슈터 게임에 액션 RPG의 재미를 더한 루트슈터 장르의 게임이다. 언리얼 엔진5로 제작된 고퀄리티의 그래픽과 매력적인 SF 팬터지 세계관, 다른 플레이어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되는 거대 보스와의 전투 등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플레이스테이션(PS)5·4, X박스 시리즈X·S 등의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다.

플레이어는 인류의 생존을 위해 침략자와 맞서 싸우는 '계승자'가 된다. 각종 임무와 스토리를 통해 성장하며 계승자의 비밀을 알게 되는 스펙타클한 스토리를 경험할 수 있다. 오픈 베타 버전에서는 총 13명의 계승자로 플레이할 수 있으며, 캐릭터별로 다양한 총기와 액세서리를 장착 가능하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지난 19일 오픈 베타 첫 날 스팀 플랫폼에서 최고 7만 5718명의 동시 접속자를 기록하는 등 전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작품은 콘솔 기기와 PC·온라인에서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해 어느 플랫폼에서도 플레이 상황을 공유할 수 있다. 특히 PS5의 전용 기능을 통해 플레이어의 시각, 촉각, 청각적 요소를 더욱 생생하게 만든다.

넥슨은 연내 출시 예정인 신작 콘솔 게임 '더 파이널스'의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작품은 넥슨의 네덜란드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FPS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전세계 명소를 배경으로 한 가상현실 게임쇼의 참가자라는 독특한 설정을 지니고 있다. 세 명이 한 팀을 이뤄, 맵에 등장하는 금고를 찾아 돈을 획득한 뒤 이를 '캐시아웃'하는 것이 목표다. 한 경기에 4개 팀이 참여하며 가장 많은 돈을 캐시아웃한 팀이 승리한다.

더 파이널스는 맵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지형지물을 파괴할 수 있으며, 이를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집라인과 자기부상 스테이션 등 다양한 기믹을 통해 최고 수준의 역동적인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PS5와 X박스 시리즈X·S 등에서 플레이 가능하다.

시프트업은 신작 '스텔라 블레이드'를 통해 콘솔 게임 시장에 도전한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인류가 괴생명체의 공격을 받아 지구를 포기하고 우주 콜로니로 도망친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배경으로 한다. 주인공 '이브'는 강하 부대원으로서 괴생명체가 장악한 지구에 착륙해, 이들을 제거하고 지구를 탈환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황폐화된 인류 문명을 탐험하고 과거의 비밀을 알아가는 스토리가 전개된다.

내년 출시 예정인 스텔라 블레이드는 한국 게임으로서는 처음으로 소니의 세컨드 파티 게임으로 지정돼 PS5로 독점 출시된다. 글로벌 대형 게임업체인 소니가 세컨드 파티 파트너로서 개발 및 투자를 지원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작품의 게임성과 완성도에 대한 전세계의 기대가 큰 상황이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하이엔드급 콘솔 기기인 PS5의 독점 출시작다운 화려한 연출과 최고 수준의 그래픽을 갖추고 있다. 개발사인 시프트업은 이미 여러 차례의 게임 플레이 트레일러를 통해 거대 보스와의 숨막히는 전투, 뛰어난 퀄리티의 시네마틱 영상 등을 공개한 바 있다.

엔씨소프트는 신작 '배틀 크러쉬'를 닌텐도 스위치를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이 작품은 최대 30명의 플레이어가 참가해 최후의 1인을 놓고 겨루는 난투형 대전 액션 게임이다. 캐주얼한 전투, 간편한 "작, 예측 불가능한 즐거움을 목표로 개발 중이며 연내 출시 예정이다. 특히 온라인 MMORPG를 주력으로 하는 엔씨소프트가 콘솔 플랫폼의 타 장르 도전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배틀 크러쉬는 오는 10월 23일부터 북미와 유럽, 동남아시아 지역의 25개국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비공개 테스트(CBT)에 나선다. 또한 지난 14일 열린 닌텐도의 디지털 쇼케이스 '닌텐도 다이렉트'를 통해 작품의 게임 플레이 트레일러를 공개하는 등 출시까지 속도를 높이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특히 연내 출시 예정인 대작 타이틀 '쓰론 앤 리버티(TL)'를 콘솔 기기 PS5와 X박스 시리즈X·S 등을 통해 출시하겠다고 밝히며 큰 주목을 받았다. TL은 엔씨소프트의 플래그십 타이틀로, 회사가 지향하는 차세대 MMORPG의 가치를 담아 개발 중인 작품이다. 플레이어들이 살아가는 세계에 몰입할 수 있도록 환경과 지형, 사물 등 다양한 요소에 공을 들였다.

이 밖에도 엔씨소프트는 현재 개발 중인 신작인 ▲MMO 슈터 '프로젝트 LLL' ▲액션 기반 드라마 '프로젝트M' 등을 콘솔 기기로 출시할 계획이다.

펄어비스는 트리플A급 대작 콘솔 게임을 목표로 신작 '붉은사막'을 개발 중이다. 이 작품은 싱글 플레이 오픈 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광대한 파이웰 대륙에서 생존을 위해 싸우는 용병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깊이 있는 스토리텔링과 강렬한 액션을 지향하며, 지난 2019년 작품 첫 공개 이후 장기간의 개발이 진행 중이다.

펄어비스는 지난 8월 독일에서 열린 국제 게임쇼 '게임스컴 2023'을 통해 붉은사막의 게임 플레이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자체 게임 엔진을 통해 개발된 뛰어난 퀄리티의 그래픽과 화려한 연출로 현지 팬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올해 하반기 개발 완료될 예정이며 내년 중 PS5와 X박스 시리즈X·S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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