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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안,3D아케이드액션의진수를보여주마

작성자
관련사이트 게임한국
작성일
2005-06-13

현대디지털엔터테인먼트가 개발 중인 3D 아케이드 액션 게임 ‘파이안’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파이안’은 온라인 레이싱 게임 ‘시티레이서’로 잘 알려진 현대디지털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3D 아케이드 액션 게임으로,게임 내에서유저들은 트레져 헌터가 되어 12별자리를 상징하는 세계 곳곳의 신화와 전설 속의 보물들을 찾는 게임이다.파이안에 대한 많은 궁금증을 풀기 위해직접 현대디지털엔터테인먼트를 찾아가 김희재 개발팀장과이야기를 나눠보았다.

▲지난주에 사내 내부 테스트를 했다고 알고있는데 반응은 어떠했는가?사내 테스트를 통해 게임 내 부족한 부분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파이안의 실질적인 이용 고객을 초등학생, 중학생으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게임 내에서 발견된 어른적인 시각으로 보이는 부분을 게임 내에서 빼는 데 중점을 뒀다. 밸런싱 부분에 있어서는 아직 미흡하지만 전체적으로 게임에 대한 첫 느낌은 상당히 좋다고 생각한다.파이안을 오픈베타 수준에 걸맞게 보완해서 클로즈베타 서비스에 들어가려고 생각하고 있다.되도록이면 6월말부터 클로즈베타테스트를 시작할 계획이며, 유저의 접근성을 편리하게 하는 동시에이벤트와 스토리 퀘스트 부분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파이안은 어떤 게임인지 간략하게 소개를 해달라.파이안이 캐주얼 게임이기는 하지만 의미있는 스토리를 게임 내에 깔아두었다. 유저들은 세계 곳곳의 신화와 전설 속의 보물들을 찾아 시공간을 넘나드는 숨겨진 조디악 트레져를 찾아나서는 트레져 헌터가 되어 게임을 플레이하게 된다. 파이안의 세계는 12개의 문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게임 서비스를 진행하면서 순차적으로 구현해 유저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그리고 게임 내에 어드벤처적인 느낌을 살리고 하나의 스테이지당 6명이 하나의 그룹으로 움직이도록 서버를 설계해 그룹 단위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동그리라고 불리는 무관절 캐릭터를 도입해 게임의 재미를 더했다. 또한 길드와 개인 단위로 아지트 개념도 게임 내에 도입할 계획인데 구체적인 도입 시점은 오픈베타 서비스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UDP 방식과 TCP/IP 방식을 혼합적용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문제되는 부분은 없는가?UDP 방식과 TCP/IP 방식에는 각각 장단점이 존재한다.RPG적인 스토리로 진행되는 스테이지 내에서의 액션은 UDP 방식으로 구성하였다. UDP 방식으로 하면 클라이언트 상에서 마음대로 게임 내용을 바꿀 수 있는 단점이 존재하기 때문에 인증이 필요한 아이템 등은 TCP/IP 방식을 통해 게임 내에 적용했다. 그리고 게임 내 마을은 스테이지 상에서보다 많은 유저들이 함께 모여 거래를 한다든가 상호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이 부분도 TCP/IP 방식을 통해 게임 내에 적용했다. 다시 말해서 게임 내에서 두 가지 방식을 적절하게 혼용해서 사용하고 있다고 이해하면 될 듯 하다.

▲파이안은 캐주얼 게임 임에도 불구하고 RPG 게임의 요소가 많이 가미되어 있는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나?먼저 이벤트의 경우를 살펴보면 개인과 단체가 할 수 있는 이벤트로 나뉘어져 있는데 인스턴스 던전 식의 개념을 생각하시면 쉽게 이해될 수 있을듯 하다.그리고 협동 모드와 경쟁 모드의 개념이 게임 내에 적용되어 있다.경쟁 모드에 대해 이야기해보자면 가령 필드에서 획득한 아이템이 곧바로 반응이 나온다든지 상대방의 속도를 느리게 하는 식으로 액션을 취하게 되어 있어서 게임 플레이시 색다른 재미를 부여할 것으로 기대한다.파이안 게임에서 제일 처음 나오게 될고향 스테이지의 성격을 띠고 있는 프롤로그 월드와 1차 월드인 올림푸스 월드인데 제한적이기는 하지만 레벨 제한 개념을 도입해 레벨에 해당되는 비슷한 레벨대의 유저들끼리 같은 월드에서 플레이할 수 있도록 스토리적인 제한을 부여했다.스테이지는 6명이 방을 만들어 함께 플레이하는 구조로 구성되어 있는데 PVP 시스템은 최대 16명까지 플레이가 가능하게 구성할 계획이며 맵에 따라 다르게 적용할 수 있는 유연한 모습도 선보일 생각이다. PVP 시스템은 오픈베타 서비스에 들어가게 되면 유저들에게 선보일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향후 서비스 일정은 어떻게 계획중인가?예정된 일자보다 뒤로 밀리긴 했지만 6월말에 클로즈베타 서비스를 시작, 늦어도 7월말에는 오픈베타 서비스에 들어갈려고 생각하고 있다. 아직1차 클로즈베타 서비스 시작의 정확한 날짜는 아직 정하지 못했지만 빠른 시일내에 정확한 일정을 확정해 공지할 계획이다.1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가 예정일보다 뒤로 밀리게 되었는데 어느 정도 충분하게 완성도를 갖춘 다음 유저들에게 게임을 선보이는 게 낫겠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에 그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 먼저 선보이고 나서 부족한 부분을 고치는 방법도 있지만 후자보다 전자를 택했다.

▲해외쪽 서비스에 대해서는 계획하고 있는지?동남아, 일본, 미국쪽 업체와나름대로 접촉하기도 했고 클로즈 베타테스트 시점에 맞춰서 해외쪽으로 나가는 것에 대해서도 고려하고 있으나,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은 없다.파이안 플레이 동영상을 미국과 동남아 쪽에 보내준 적이 있는데 그 쪽에서 관심을 가지고 한 번 만나보자라고 이야기를 꺼내며 제의한 적은 있다.▲파이안의 기획의도가 궁금하다. 다른 게임과 비교해 차별화할만 부분이 있다면?무거운 느낌의 시티레이서 와는 다른 밝은 느낌의 캐주얼 게임을 개발하고자 했다. 그리고 게임의 진행 속도와 타격감에 대해 자신감을 가지고 있으며 키보드 컨트롤 방식을 통해 패키지 게임이나 오프라인 게임을 하는 듯한 느낌을 부여한 것도 괜찮다고 생각한다.파이안 게임은 앞서도 이야기 드렸듯이 12개 문명으로 구성될 예정인데 게임 이용 주요 타겟층인 초등학생, 중학생 유저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게 개그 컨셉으로 나갈 생각이다.하나의 월드를 구성하는 부분에 대해서 부연 설명을 하자면 월드의 특징을 지닌 마을을 먼저 구성하고 스테이지를 흡사 오락실에서 게임을 즐길 때 느꼈던 것과 비슷하게 그룹 단위로 스테이지 이동이 가능하게 구성할 것이다.

▲개발하면서 어렵게 느꼈던 점은?기술적인 문제보다는 유저들이 좋아하는 것을알아내는 게 어려웠다.자신의 게임을 흥행시키기 위해서 어떤 개념들을 도입해야 될 것인가를 생각하는 것이라고도 말할 수 있는데, 파이안 게임의 이용 타겟층이 앞서도 이야기 했듯이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생들, 즉 나이로따지자면 13세~15세에 해당되는 유저들이기에 그들이 좋아할만한 것을 착안하고 그것에 컨셉을 맞춰서 나가야 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물론 저연령층 유저들을 위한 게임이라 하더라도 나이가 상대적으로 많은 대학생이나 직장인들이 하는 경우도 당연히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 부분에 대해서도 고려하고 있다.▲게임 이용 타겟층을 고려해 볼 때 게임내 교육적인 요소를 살려보는 것은 어떠한가?올림푸스 월드에서는 과거의 역사적인 인물인 헤라클레스가 등장하는데 게임 내 등장하는 헤라클레스는 겁장이라서 자기가 일을 스스로 하기보다는 대신 플레이어에게 뭔가를 해달라는 부탁을 하는 것으로 게임이 진행되는 데 이런 형태를 통해게임을 통한 간접 경험과 함께 적절한 지식을 얻을 수 있도록만들 계획이다.

▲현재 개발인력과 운영인력은 어느정도 되는가?현재 개발인력은 총 10명이다. 그리고 클로즈베타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운영인력도 2~3명으로구성했다. 추후 필요시 인원을 더 충원해 나갈 계획을 가지고 있다.▲마지막으로 각오 한마디?개인적인 생각보다는 회사 차원에서 한마디 하겠다. 시티레이서에 이어 파이안이라는 게임을회사에서 만든 데에는캐주얼 게임 분야를 새로 개척해 나가는 입장이다.캐주얼 게임 분야에서 현대디지털엔터테인먼트라는 회사를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캐주얼 게임계에 현대가 명함을 내밀었다!라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취재.사진 / 이장혁 기자, 정대훈 기자
게임한국 이장혁기자 (jh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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