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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보석`일본서비스발표회

작성자
관련사이트 게임한국
작성일
2005-05-13



지난 5월 9일 일본 동경 록폰기에 위치한 삼성재팬 사옥에서는 앨엔케이 로직이 개발, 삼성전자가 서비스하고 있는 ‘붉은 보석’의 일본 런칭에 대한 중간 평가를 확인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었다.이날 한국 게임 매체를 상대로 열린 이 자리에서는 작년 11월 계약을 마치고, 4월 11일 부분유료화를 통한 상용화 서비스에 들어간 ‘붉은보석’의 현재 일본 내 서비스 실적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이 소개되었다.서비스 시작 후 반년 만에 동시접속자 수 1만 5천명을 기록하며 현재 월 매출 1억엔(한화 10억원 상당)의 기록을 남기면서 ‘라그나로크 온라인’, ‘리니지2’, ‘파이널 판타지XI’, ‘신장의 야망 온라인’ 등 일본의 4대 MMORPG의 뒤를 바짝 쫓고 있는 ‘붉은보석’의 인기 요인에 대해 게임온 프로듀서 타다시 시바씨와 게임온의 이상엽 본부장을 통해 들어보았다.우선 현재 ‘붉은보석’이 일본 내에서 어느 정도 위치에 있는지 궁금하다.현재 67개의 퍼블리싱 업체가 187개의 온라인 게임을 일본 시장에 내놓고 있는 중이다. 이중 MMORPG의 경우 28개 업체가 56개 타이틀을 서비스 중이다. ‘붉은보석’의 경우 ‘라그나로크 온라인’, ‘리니지2’, ‘파이널판타지XI’, ‘신장의 야망 온라인’ 등과 더불어 온라인 게임 시장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일본의 인터넷 PC방은 한국과는 다소 다른 형태인 것으로 아는데?일본은 만화를 볼 수 있는 코믹 카페에 인터넷을 부수적으로 즐길 수 있는 복합형 PC방이 대세이다. 1,500여개에 달하는 PC방 중에 순수하게 온라인 게임만을 즐기는 PC방은 훨씬 적은 편이다. ‘붉은보석’에 관련하여 가맹된 PC방은 약 700여개가 되는 걸로 알고 있다.일본 내에서 ‘붉은보석’의 성공 요인이 무엇인지 궁금하다.일단은 로컬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된 것이 크다고본다. 이 부분에서는 삼성전자와 엘앤케이측의 전폭적인 협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물론 서비스에 관련한절묘한 타이밍도 중요했다고 생각한다. 기존 게임을 단순히 번역만 하는데 그치지 않고 일본 시장에 맞는 ‘붉은보석’을 만드는 데 모두 일심동체로 진행했다는 것이 중요했다고 본다. 물론 ‘붉은보석’이 부분유료화라는 이제까지 일본 시장에서찾아보기 힘든 유료화 정책을 채택한 것도 그 중 하나라고 본다.

현재 ‘붉은보석’의 일본 내 실적은 어느 정도인가?현재 회원수는 약 20만명으로, 최고 동시 접속자는 1만 5천명 정도 되는 걸로 파악하고 있다. 지난 4월 11일 부분유료화를 실시하여 현재 상반기 중으로 월매출 1억엔을 목표로 하고 있다.일본 내 온라인 게임 유저들은 어떻게 분포되어있는지?일단은 가장 많은 사용자층은 2~30대이다. 하지만 일본 내에서는 아직까지 신용카드를 이용한 결제에 대해 여러 가지 불편성을 가지고 있다. 인터넷PC방을 비롯하여 많은 온라인 게임들을 통해 기존에 온라인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많이 변하는 중이다.향후 일본 내 전개는 어떻게 할 생각인가?매체를 비롯하여 오프라인 광고 등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일본 게이머들이 온라인게임에 대해 완전히 알고 있지 못하는 만큼 앞으로 이 부분도 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보여드릴 예정이다.

취재 / 겜티즌 김 혁 기자(Serika@)
게임한국 김혁기자 (seri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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