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겹호재 맞은 크래프톤, 게임 대장주 면모 보여줄까?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9-07

올들어 주춤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크래프톤이 최근 항저우 아시안 게임 등 긍정적 이슈가 부각되는 상황에서 게임 대장주로서의 면모를 보여줄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7일 크래프톤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84%(1300원) 하락한 15만 2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하락폭 자체는 1%대 이하의 약보합세에 그친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이날 주가 변동과 관련해 아쉬운 평가를 내리고 있다.

이 회사가 장중 52주 최저가(15만 2300원)를 새로 썼기 때문이다. 지난달 16일 15만원대로 가격이 떨어진 후 좀처럼 해당 가격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게임주 전반의 약세가 거듭되면서 대장주 역시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해 종목 전반에 투자심리가 크게 약화된 상황이다.

증권가에서도 앞다퉈 이 회사의 목표주가를 하향했다. 지난 10일 삼성증권이 이 회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20만원에서 19만원으로 낮췄다. 또한 투자의견은 홀드를 유지했다. 같은 날 신한투자증권도 목표주가를 기존 21만원에서 18만원으로 내렸다.

이러한 가운데 이달 들어 이 회사와 관련된 긍정적 이슈가 점차 부각되고 있어 향후 변동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는 것이다. 이러한 이슈 중 하나로는 오는 23일 개막하는 ‘항저우 아시안 게임’이 꼽힌다. 해당 행사에서 이 회사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정식 종목으로 치러진다.

최근 1년간 크래프톤 주가변동 현황 일부

이를 통해 작품에 대한 글로벌 유저들의 관심이 다시 높아지는 한편 해당 작품의 브랜드 가치가 제고될 수 있다는 것이다. 앞서 증권가에서도 ‘배그 모바일’의 항저우 아시안 게임 수혜에 주목해 왔다.

여기에 인도 시장도 주목되고 있다. 최근 외신 등에 따르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가 인도 정부로부터 서비스 재개 완전 승인을 받았다. 이 작품은 지난 5월 말 현지에서 한시 차단 해제를 받았다. 이후 현지 검토를 거쳐 규제를 완전히 지우고 서비스가 원활히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달 말 한국과 인도의 수교 50주년을 기념한 e스포츠 친선전 ‘인도-한국 인비테이셔널’도 열린다. 대회 종목은 ‘배그 모바일 인도’다. 국제 스포츠 대회 수혜 및 해외 시장 규제 해소로 이 회사가 이달 부각될 수 있다는 것이다.

증권가에서도 해당 이슈들에 주목하고 있다. 다올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배그 모바일’의 중국발 매출 감소를 우려하면서도 “항저우 아시안 게임 효과가 변수”라고 평가했다. 신한투자증권에서는 ‘배그 모바일’의 인도 서비스 재개가 모바일 매출에 기여할 것으로 추정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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