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게임즈가 '언디셈버'의 새로운 시즌 개막과 함께핵심 재미 요소를 확대하며 유저 몰이에 나선다.

라인게임즈(대표 박성민)는 31일 멀티플랫폼 게임 '언디셈버'에 시즌2 업데이트와 함께 새로운 액트13 '히라'를 선보인다.

이 회사는 이를 통해 "디악 마스터 ‘일리야’와 그녀를 는 ‘칸나’ 그리고 플레이어 룬 헌터의 스토리를 공개한다. 새 지역 '히라'에서 일리야와 칸나에 대한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이 회사는 지난 4월 첫 시즌 '엔드리스 챌린지'를 공개한데 이어 두 번째 시즌을 개막한다. 새 시즌에 맞춰 일반 시즌모드에서 플레이 규칙이 변화된 '하드코어 모드'와 '오리진 모드'를 추가한다. 이를 통해 ‘룬, 성물 경험치 보너스 시스템’을 적용해 보다 빠른 캐릭터 성장을 지원한다.

하드코어 · 오리진 모드 개방

‘하드코어 모드’는 도전적인 모험을 통해 자신의 실력을 증명하고 싶어하는 숙련된 유저에게 어울리는 익스트림 난도의 모드다. 해당 모드에서는 사망 시 목숨이 소모되며, 목숨이 모두 소진되면 일반 콘텐츠(공허의 틈, 레이드, 결계의 첨탑, 영광의 성전 등 특수 콘텐츠 제외) 플레이가 제한된다. 고난도 모드인 만큼 신규 에센스를 비'한 전용 유물 장비 등 높은 가치의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오리진 모드’는 복잡한 장비 파밍의 부담을 낮추고 신규 유저가 보다 편리하게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파밍의 부담을 낮춰 아이템 드롭의 재미를 강"했다. 장비 인챈트가 불가능한 대신 필드에서 획득하는 장비들의 아이템 드롭률 및 옵션 부여 확률이 일반 모드, 하드코어 모드와 다르게 설정된다. 유물 전설 장비도 직접 드롭된다.

새롭게 시작되는 시즌 모드부터 룬 및 성물의 경험치 보너스 시스템이 추가된다. 이에 따라 스탠다드 모드와 달리 유저가 보다 쉽게 시즌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된다.

길드원들과 레이드 보스 도전

내달 14일부터는 길드원들과 함께 레이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길드 레이드’ 콘텐츠가 새롭게 추가된다. 이는 시즌별 콘텐츠로 기획됐으며, 시즌이 갱신될 때마다 레이드 보스가 교체될 예정이다.

최소 4인, 최대 8인의 길드원들과 함께 공격대를 형성할 수 있다. 길드장이 어떤 모드로 플레이 하느냐에 따라 같은 모드로 플레이 중인 길드원들과 공격대를 형성할 수 있다. 길드장이 시즌 모드인 경우 시즌 모드 상태인 길드원들과, 스탠다드 모드에서는 스탠다드 모드 상태인 길드원들과 함께 레이드 진행 가능한 방식이다.

공격대는 매칭 혹은 초대를 통해 생성할 수 있다. 레이드에 진입 후 바로 보스와 전투를 진행하게 되고, 보스 별 완료 횟수에 따라 점수가 부여돼 이를 기반으로 랭킹 순위가 정해지고 보상이 지급된다.

새롭게 등장할 레이드 보스 ‘오슬힐드’는 날개를 보유하고 있어 빠른 기동성이 특징인 몬스터다. 기본적으로 냉기와 물리 속성을 사용하지만, 플레이 후반 페이즈에서는 번개 속성을 사용한다. 또 특정 오브젝트를 사용해 고유 패턴을 저지하는 방식으로 플레이를 진행할 수 있다.

또 ‘압생티아나’는 솥단지에서 마법 투사체를 발사하는 게 특징인 몬스터다. 독 + 물리 속성을 사용하며, 전장 바닥에 배치된 발판을 터치해 해당 두 속성을 전환시킬 수 있다.

'라크리마 장비' 마을 석상에 등록

이 회사는 시즌2 업데이트를 통해 티어1 ‘환영 정원’과 티어10 ‘황금 왕의 재보’ 등 유물 던전을 선보인다. ‘환영 정원’은 원형으로 구성된 맵으로, 약 30개에 이르는 상자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황금 왕의 재보’는 제한 시간 내 이벤트 몬스터를 처치해 점수를 획득할 수 있으며, 보다 높은 점수를 얻을수록 높은 등급의 보물 상자를 획득할 수 있다.

이 회사는 또 카오스 던전에서 새로 선보이는 '환영의 인도' 및 '직면의 시간' 플레이를 통해 '라크리마 장비'도 얻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라크리마 장비는 캐릭터가 착용하는 게 아닌 마을 석상에 등록해 효과를 부여하는 게 특징이다. 등록한 장비 슬'의 종류와 개수에 맞춰 추가 슬'이 오픈되며 해당 슬'에 아이템 장비를 등록할 시 옵션 효과가 적용된다.

이 회사는 '부적 슬' 강화 시스템'을 도입하며 새로운 성장 동기부여를 강화한다. 기존 부적을 강화해 축복, 치명타 계열 효과를 부여할 수 있으며 전설 효과를 낮추는 대신 접두 및 접미 효과를 크게 상승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심연체 · 발사체 새 메커니즘 도입

이 회사는 다양한 빌드 구성을 즐겨볼 수 있도록 심연체와 발사체에 대한 새로운 매커니즘을 적용한다. 기존 룬 기사는 심연체에게 버프 효과를 부여하는 것으로 그 역할이 한정됐지만, 새롭게 추가되는 '희미한 선율' 스킬을 통해 심연체 능력을 흡수할 수 있게 된다. 일정 이상의 능력을 흡수할 시 룬 기사가 ‘심연의 기사’로 변신하게 된다.심연체 속성에 맞도록 7종의‘심연의 기사’가추가될 예정이다. 각각의 특성에 맞춰 다양한 공격 스킬을 보유한 소환수로서 전투 시 활용 가치가 높아질 전망이다.

발사체에 대한 신규 매커니즘도 추가한다. 벽에 튕길수 있는 '굴절 속성'과 되돌아오는 '회귀 속성'이 발사체에 적용된다. 이에 따라 벽 등 지형을 보다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좁은 지역에서 발사체 스킬을 활용한 플레이의 재미가 향상될 전망이다.

PvP 콘텐츠 '영광의 성전' 정식 시즌도 본격 시작된다. 최근 4대4 팀 전투 형태로 개편돼 보다 전략적이면서 팀간 협동이 중요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이 가운데 정식 시즌 개막에 따라 플레이 성과에 따른 시즌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보상은 ‘주간 티어 보상’과 ‘시즌 종료 보상’으로 구분된다. 주간 티어 보상을 통해 ‘증명의 원석’을 얻을 수 있으며, 시즌 종료 보상에서는 ‘찬란한 영광의 주화’가 제공된다. 시즌 종료 보상 중 ‘다이아몬드1’ 티어를 달성한 유저에게는 거래가 가능한 ‘영광의 성전 날개 코스튬’이 지급될 예정이다.

시즌2에서는 에피소드1·2와 ‘시간의 성좌’ 동선이 개편돼 보다 빠른 플레이 진행이 가능해진다. 또 룬 도감 내 필터 기능에 ‘전체 보기’ 기능이 추가되며, 스킬 별 태그 정보를 필터링할 수 있다. 또한 연결 가능한 ‘링크룬’ 및 ‘스킬룬’ 정보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편의성이 향상된다. ‘룬 보관함’도 추가돼 아이템 보관을 좀 더 용이하게 할 수 있다.

이 회사는 또 유물 장비에 랜덤 접사 옵션 기능을 추가한다. 이전까지는 동일 종류 유물 장비의 접사일 경우 동일 옵션만 부여됐지만, 기능 추가에 따라 다양한 접사 옵션이 붙도록 개편한다. 이 외에도 코스튬 염색 UI를 변경하고 새로운 광택 옵션을 추가하는 등 캐릭터 꾸미기 기능을 강화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