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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배 'KeG' 우승 향한 열기 고조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8-20

한국e스포츠협회 제공.

아마추어 e스포츠의 최강 지자체를 가리는 '제15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KeG)'의 우승을 향한 경쟁 열기가 고"되고 있다.

20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대통령배 KeG' 전국 결선의 둘째날 경기 일정이 시작됐다.

올해는 '리그오브레전드(LoL)'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등 3개 종목의 경기가 치러진다. 전국 16개 광역시·도를 대표하는 선수 172명이 결선 무대에 올랐다. 전날 전국결선 첫날에는 'LoL' 16강 및 8강,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1~3매치,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32강 등의 경기가 치러졌다.

'LoL' 종목은 2021년부터 16강 4개" "별 단판 풀리그로 변경돼 팀당 최소 3경기 출전을 보장하고 있다. 첫날 경기를 통해 강원과 전북, 그리고 부산과 경기의 4강 대결이 성사됐다.

올해는 16개팀 중 'LCK 아카데미 시리즈' 출전 경험팀이 12개팀에 달한다. 이를 통해 프로를 향하는 선수 지망생들의 기량을 선보이는 자리로서 더욱 주목을 받게 됐다는 평이다.

또 광동 프릭스(강원), 젠지 스콜라스(부산), HLE 아카데미(경기) 등 다수의 LCK 산하 아카데미 팀들이 4강 진출에 성공했다.전북의 '뱀의머리' 팀의 경우 최근 'LCK AS 오픈 토너먼트' 6회차에서 4강에 진출한 바 있다. 이는 경쟁팀들과 비교해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이다.

한국e스포츠협회 제공.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은 지난 2021년 첫 채택돼 올해 3년째 치러지고 있다. 올해는 전체적인 참가자 확대를 위해 지역 대표 선발전을 개인전으로 진행했다. 또 항저우 아시아게임의 e스포츠 종목 중 하나로 선정됨에 따라 더욱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국 결선에서는 개인전과 4인 스쿼드 경기를 합산해 우승자를 가린다. 첫날 개인전에서는 경기도가 29점으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그 뒤로 대구 26점, 경남 23점, 충북과 충남이 각각 20점을 기록하는 등 팽팽한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종목은 올해 출시돼 새롭게 명맥을 이어가는 작품의 첫 'KeG' 경기라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다.

전작인 '카트라이더'는 지난 2008년 첫 채택된 이후 2010년, 2016년, 2019년~2022년 등을 포함, 7년째 선정됐다.특히 지난 2021년 'KeG' 준우승을 차지한 성남 ROX의 '루닝' 홍성민이 최근 열린 '2023 KDL' 프리시즌2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에따라 올해 'KeG'를 통한 새로운 아마추어 선수 발굴에 대한 관심도 쏠릴 전망이다.

전날 각 지역별 두 명씩 참가한 32강을 거쳐 대전, 부산, 경기, 전북, 인천 등의 지역이 온전히 16강에 진출했다. 또 경남, 대구, 서울, 충북, 광주, 강원 등은 한 명의 선수만 진출하게 됐다. 나머지 충남, 제주, 경북, 전남, 울산 등은 탈락의 아쉬움을 맛보게 됐다.

한국e스포츠협회 제공.

올해는 'KeG' 전국결선 이후 지역 소속으로 출전하는 리그형 대회도 신설된다. 이를 통해 지역 아마추어 선수들의 지속적인 육성을 지원한다.

'LoL'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에서 전국 결선에 진출하거나 지역 대표 선발전에 상위 입상한 선수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내달과 10월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리그를 진행하고 12월 리그 결선을 개최한다는 점에서 'KeG' 전국결선은 끝이 아닌 또다른 시작의 계기가 될 전망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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