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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글로벌 작품 라인업 발표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8-02

카카오게임즈가 하반기 다양한 플랫폼과 장르를 아우르는 신작, 기존 작품의 서비스 지역 확대를 통해 글로벌 작품 라인업을 강화한다. 또한 신사업 성장 동력 확보에도 힘을 쏟는다.

카카오게임즈(대표 "계현)는 2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최근 출시한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가 초반 흥행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4분기 신작 ‘가디스오더’를 글로벌 출시한다. 또 앞서 출시돼 작품성을 검증 받은 ‘에버소울’을 일본,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북미와 유럽에도 각각 론칭한다. 이에 앞서 3분기 중 대체불가능토큰(NFT) 기반 스포츠 팬덤 커뮤니티 프로젝트와 ‘보라배틀’도 선보인다. 이어 내년 상반기에는 신작 ‘롬’을 출시하고 ‘아키에이지 워’를 대만·홍콩·마카오에 선보인다.

‘아레스’ 초반 성과와 관련해 회사측에서는 이 작품이 기존 모바일 MMORPG와 다른 플레이 방식을 추구했다고 밝혔다. 초반 과금이나 자동 플레이를 통한 직렬적인 성장보다는 스토리 기반의 진행으로 게임의 시나리오에 몰입하면서 게임의 본질적인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다른 게임에 비해 매우 합리적으로 상품 구매를 강제하지 않는 설계에도 매출 상위권을 달성한 것은 유저들의 만"도가 반영된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지속적인 매출 흐름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며 향후 글로벌 출시 후에도 작품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방침이다. 글로벌 진출에 대해선 해외에서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올해에는 국내 서비스 안정성과 콘텐츠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기존 작품 ‘오딘’에 대해선 상반기 다수의 신작이 출시되며 경쟁이 심화됐다고 평가했다. 해당 기간 이 회사는 작품에 경쟁 콘텐츠인 공성전을 개설해 유저들의 호평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6월 말에 이뤄진 2주년 업데이트를 기점으로 유저들의 불만을 완화하고 콘텐츠를 보강해 매출이 반등했다고 말했다. 해당 효과가 3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또한 남은 3분기 점령전 시즌 2를 비'해 다양한 업데이트로 게임성을 강화한다.

‘아키에이지 워’는 전통적인 경쟁형 MMORPG에 충실한 게임성을 바탕으로 타깃층을 명확히 노려 출시했고 상위권 순위를 유지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서버, 최상위 유저간의 전투 구도가 형성되며 전쟁 재미가 본격화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러한 경쟁 심화과 유저들의 성장 욕구를 자극해 아이템 구매와 재화 순환으로 이어질 것으로 봤다.

이 회사는 내년 하반기 ‘아키에이지2’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 작품에 대해 기존 ‘아키에이지’의 세계관을 공유하면서도 개별 콘텐츠나 스토리를 중심으로 싱글 플레이가 강"된 게임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원작 ‘아키에이지’가 러시아를 포함한 서구권에서 두터운 인기를 보유해 큰 성과를 기대했다. 현재 작품 최적화 완성도를 높이고 있는데 집중하고 있으며 내년 중에 보다 자세한 정보를 발표할 예정이다.

인건비에 대해선 당초 계획보다 다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신작에 투입하는 인력이 공격적으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3분기에는 인건비 관리는 2분기 수준과 유사하게 지속하고 이후 신작 개발상황과 매출에 따라 늘릴 예정이다.

"계현 대표는 “국내외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고자 캐주얼, 서브컬처, 하드코어 MMORPG까지 다양한 장르의 좋은 게임을 선보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자사가 보유한 웰메이드 IP 타이틀이 장기 흥행할 수 있도록 국내외 서비스를 고도화 하고 AAA급의 온라인 및 콘솔 플랫폼 확장의 신작 개발도 준비해 나가는 등 글로벌 대표 게임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회사는 지난 2분기 실적으로 매출 2711억원, 영업이익 265억원을 거뒀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20%, 영업이익은 67% 줄어든 수치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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