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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울대표이사인터뷰

작성자
관련사이트 게임한국
작성일
2004-06-14

지난 4월 창사 10주년을 맞이한 고령의 온라인 게임 회사가 있다. 바로 영웅문과 시아 온라인으로 유명한 태울 엔터테인먼트! 그들은 창사 10주년을 맞이하여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려 하는데 그에 대한 소감과 향후 목표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

Q. 지난 4월 태울이 창사 10주년을 맞이 했다. 국내 온라인 업계를 둘러보았을 때 초창기 회사 중 하나인데 10주년을 맞이한 소감 한마디를 부탁한다.A. 10년 전의 온라인 게임을 돌아본다면 일반인으로서는 넷트윅 및 온라인 게임에 대한 인지도가 거의 없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 온라인 시장은 하나의 문화 산업으로서 그리고 한국의 주요 경쟁 상품으로서 성장했다. 태울도 이러한 성장과정에서 한 몫을 했지 않는가 나름대로 의미있게 생각한다.Q. 태울이 벌써 10주년을 맞이 했는데 향후 목표에 대해 상세히 설명 부탁을 드린다.A. 향후 목표를 잠깐 언급한다면 중국 시장과 아시아 시장으로 진출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진정한 동양적 가치관을 보여주는 것이 주 목적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우리는 동양적 가치관 세계관을 가지고 있으며 무협 온라인을 중점으로 제작하는 것이 당연한 이치이다. 우리는 현재 중국 시장을 주 타킷으로 잡고 있으며 중국 시장 및 전 아시아를 통틀어 무협 온라인만은 가장 큰 선구자적인 작품을 제작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할 수 있다.Q. 태울의 경우 타 업체와는 다르게 게임팀별 스튜디오화를 적극 추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스튜디오화의 장점에 대해서 잠깐 설명을 부탁드린다.A. 각각의 게임들을 스튜디오 체제로 진행하다보면 개발자들은 자신들의 게임이라는 마인드로 일에 임하게 된다. 덕분에 보다 더 창조적으로 자유롭게 게임을 개발할 수 있으며 개발자들이 책임감과 주인의식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어서 좋다.Q. 현재 태울은 무협 게임으로 잘 알려진 회사라고 할 수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무협 게임만을 고수할 예정인지 그에 대한 설명을 부탁 드린다.A. 현재 우리는 무협게임만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그러한 만큼 많은 유저들에게 무협게임으로 확실하게 인정 받을 때까지는 고집할 것이다. 향후 어느 정도 무협의 가치관을 온라인에 이식했고 여러 유저들에게 인정 받았을 때 타 장르에 도전할 것이다.Q. 종전에 중국 시장을 타킷으로 잡는다고 했는데 그에 대해 좀 더 상세한 설명을 부탁 드린다.A. 중국은 향후 5년 내에는 가장 큰 온라인 게임 시장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현재까지 무협을 고집해왔고 동양적 테마를 지니고 있는데 이러한 시스템으로 미국이나 서양쪽을 겨냥할 수 없는 듯 하다. 아직은 중국으로 눈을 돌려볼 생각이다.Q. 시아의 전면 무료화로 유저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고 들었다. 시아에 대한 유저들의 반응과 앞으로의 수익창출에 대해서 설명을 부탁드린다.A. 현재 우리는 기업이다. 수익을 추구하는 것은 당연한 목표이다. 다만 우리가 무료라고 하는 것은 접속 서비스가 무료라는 것이다. 아이템 구매 및 게임내 정보검색에 특정서비스를 이용하는데 있어서 유료화를 실시 하는 것이다.Q. 키린이 근래에 오픈베타를 단행하였다. 키린의 오픈베타 정책을 보면 모 게임과 같은 시간제한 플레이정책을 펴고 있는데 이에 대한 설명을 부탁 드린다.A. 무협의 게임은 서양 판타지와는 다르게 캐릭터 성장방식이 매우 중요하다. 단순한 아이템 착용이 아닌 캐릭터의 하나하나에 세세한 투자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시스템의 경우 시간적 요소가 굉장히 중요하다. 그래서 어느 정도 시간제한 플레이 정책을 펼쳐나가는 것이 의미가 있지 않나 생각한다.Q. 키린의 오픈베타 후 상용화에 대해 설명해 주기 바란다. A. 아직까지 확실히 결정된 것은 없다. 다만 예로 잡은 시간은 올 가을에 맞추어 상용화를 실시할 예정이며 이 또한 유저들의 동의와 판단을 보고 결정할 것이다.Q. 10주년이 되는 태울의 올 한해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A. 아까도 잠깐 언급을 했지만 우리는 현재 타킷을 중국으로 맞추고 있다. 올한해 목표를 잠깐 언급한다면 중국에 각 게임별 스튜디오를 설립하여 내년 상반기에 중국에서 직접 2개정도의 게임을 제작 서비스할 것이다. Q. 마지막으로 태울의 모든 게임을 즐기고 있는 유저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린다.A. 뒤를 돌아보면 약 1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는데 게임관련 사업으로 본다면 약 7년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굉장히 많은 유저들이 우리 게임과 같이 즐겨왔고 웃지 못할 에피소드들도 많이 있었다. 우리 태울은 좀더 동양적인 가치관과 완성도 높은 무협의 요소를 갖춘 게임으로서 많은 유저들에게 사랑 받는 태울이 되도록 하겠다.
게임한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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