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블루 아카이브'의 이야기 클라이막스 공개와 맞물려 온오프라인에서 유저의 감성을 자극하는 다방면의 공세를 펼친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넥슨(대표 이정헌)은 최근유튜브 채널을 통해 모바일게임 '블루 아카이브'의 특별 생방송 '키보토스 라이브'를 개최하고 업데이트 및 향후 서비스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이 회사는 메인 스토리 1부 최종편 '그리고 모든 기적이 시작되는 곳'의 첫 순서로 1장 '샬레 탈환 작전'을 공개했다.이후 2장 ‘거짓된 성소 공략전’(7월 25일), 3장 ‘아트라하시스의 방주 점령전’(8월 22일), 4장 ‘프레나파테스 결전’(9월 5일)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최종편에서는 ‘키보토스’의 이변 속 비상대책위원회가 소집된 가운데, 혼란을 이용하려는 자들의 음모 속에서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해나가는 학생들과 선생님의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다.

1부 최종편 9월까지 순차 공개

넥슨게임즈의 김용하 총괄PD와 박병림 PD가 참여해 이 같은 소식을 발표했다. 또 박동민 및 레나가 진행을 맡아 다양한 이벤트를 안내하고 특별 영상을 공개하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 회사는 이어지는 최종편 기간 중 6개 학생들을 선보인다. 오는 25일에 추가되는 ‘미카’를 시작으로 내달 1차 업데이트에는 ‘메구’와 ‘칸나’를 공개한다. 또 이어지는 내달 2차 업데이트에는 ‘토키’와 ‘나기사’를, 그리고 9월 1차 업데이트를 통해 밀레니엄 사이언스 스쿨 소속 ‘코유키’를 만나볼 수 있다.

또 ‘거짓된 성소 공략전’부터 ‘프레나파테스 결전‘까지, 세 차례의 월드 레이드 콘텐츠를 추가한다. 뿐만 아니라 최고 레벨을 85레벨까지 상향해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이 회사는 이 외에도 내달 1차 업데이트와 함께 10일 간 매일 10회의 무료모집을 진행할 수 있는 ‘100회 무료모집’ 이벤트를 예고해 호응을 이끌어 냈다.

콜라보 카페 운영 및 굿즈 판매

최종장 업데이트와 함께 다양한 프로모션도 이어간다. 먼저, 이달 22일부터 30일까지 홍대 AK 플라자 5층 모펀 카페 및 애니메이트를 최종편 테마 공간으로 구성한다. 또 홍대 인근 카페 세 곳을 ‘미카와 티타임’ 테마로 디자인해 특별 메뉴 및 굿즈를 선보인다.

이번 협업을 통해 미카 SD 키링, 아리우스 점퍼, 프린팅 쿠키, 포토카드 등 다양한 굿즈를 만나볼 수 있다. 이달 27일부터 온라인 굿즈샵 ‘샬레 스토어’에서도 ‘미카’ 및 최종편 굿즈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또 28일부터 30일까지건대 커먼그라운드에서는 대형 사이즈로 게재된 최종편 주요 일러스트와 ‘블루 아카이브’ 학생들의 등신대, 우주전함으로 꾸며진 특별 공간을 감상할 수 있다.

오프라인 프로모션은 가을에도 이어진다. 이 회사는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대표 스트리트 패션 및 컬쳐 편집샵 PEER 측과 손잡고 ‘블루 아카이브’ 팝업스토어를 예고했다. 팝업스토어를 통해 새로운 일러스트와 더불어 다양한 굿즈 및 특별 패션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 외에도 지난 4월 만우절 영상으로 공개된‘카이텐저’ 프라모델의 실제 제작소식도 발표됐으며,9월부터 해당 제품의 예약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어 더빙 결정, 4차 PV 영상 공개

방송 말미에는 일본에서 선행 공개 후 "회수 1000만회를 기록하며 화제가 된4차 PV 영상이 한국어 더빙 적용과 함께 깜짝 공개됐다. 이와 함께 내년 하반기 도입을 목표로 게임 내 한국어 더빙을 예고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또 다양한 특별 영상과 소식이 여러 차례 공개돼열렬한 환호를 이끌어 냈다.최근 업데이트된 이벤트 스토리 및 캐릭터, 그리고 새롭게 추가되는 '미카' 및 '칸나'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는 개발진의 코멘터리 영상이 공개됐다.

이 외에도‘메구’ 및 ‘칸나‘의 성우들이 특별 영상을 통해 유저들에게 최종편 업데이트를 축하하는 인사를 전했다.

이 회사는 생방송 및 최종편 업데이트를 기념해 다양한 보상을 지급하며 유저 몰이에 나선다.청휘석을 비'해 ‘기초·일반·상급 노트 선택권’ ‘기초·일반·상급 BD 선택권’ ‘상급 강화석’ ‘상급 활동 보고서’ ‘크레딧 포인트’ 등을특별 페이지 및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획득할 수 있도록 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