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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파루 오딧세이' 힐링 게임 시장 도전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7-14

NHN이 '우파루마운틴' 기반신작 '우파루 오딧세이'를 발표하며힐링 감성 게임 유저층 공략을 예고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NHN(대표 정우진)는 최근 모바일게임 '우파루 오딧세이'의 사전예약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원작의 힐링 및 감성에 전투와 성장을 더한 새로운 게임성으로 기존팬층뿐만아니라 보다 폭넓은 유저층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이 작품은 2013년부터 2020년까지 약 8년 간 서비스가 이뤄진컬렉션 RPG '우파루 마운틴'을 계승하는 신작이다.10여년 간 컬렉션 게임 '드래곤빌리지' 시리즈를 선보인 하이브로가 개발을 맡았고,NHN은 퍼블리싱을 통해 각각의 역량을 집중한다. 이 가운데 연내 출시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원작은 수백개의 캐릭터 컬렉션과 마을을 꾸미는 재미가 호응을 얻으며 누적 다운로드 1100만건을 기록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를 통해 스마트폰 초기 SNG 시장을 선두한 작품으로 존재감을 더해왔다.

당시에는 마을을 꾸미고 친구들과 교류하는 SNG 수요가 크게 증가하며 시장에서의 큰 비중을 차지해왔다. 이 가운데 '우파루마운틴'은 컬렉션 SNG를 표방, 캐릭터 수집의 재미를 극대화하며 인기를 얻었다.

특히 숲, 땅, 불, 물, 얼음, 천둥 등의 속성을 지닌 신비의 동물 '우파루'를 주인공으로 내세웠으며1000개 이상의 "합법을 통해 600여개의 우파루를 수집하는 과정이 유저들을 사로잡았다. 2개의 우파루를 "합해 새 우파루를 소환하는 가운데 희귀한 우파루가 등장할수록 소환에 소요되는 시간이 늘어나 '기분 좋은 기다림'이라는 평을 받기도 했다.

'우파루' 판권(IP)의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우파루사가' '우파루의 모험' 등 게임과 애니메이션이 제작되기도 했다. 이후 원작이8년여 만에 서비스가 종료되며 아쉬움을 남기게 됐으나 꾸준히 관련 게시물이 업로드 되며그리운 추억의 게임으로 언급되고 있다.

때문에 이 회사가 신작 '우파루 오딧세이'를 발표함에 따라 추억을 자극한다는 반응도 적지 않은 편이다. 이 가운데전투와 성장 요소를 가미했다는 것도 기대가 모아지는 부분이다.특히 원작 팬층의 기대를 충"시킬 수 있도록 컨텐츠 요소를 강화하면서도전투 콘텐츠를 결합시켜 다채로운 재미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또 고요하고 평화로운 마을로부터 시작되는 여정과 이를 통한 새로운 경험을 예고하고 있다.우파루는 레벨업, 승급, 스킬 훈련 등을 통해 강화하고 능력치를 향상시킬 수 있다. 성장뿐만 아니라 각각의 속성별 상성을 고려한 전략적 전투도 이번 신작의 재미 요소가 될 전망이다.

전투 콘텐츠는 유저 간 3대 3 턴제 전투로 보상과 명예를 얻을 수 있는 '경기장(PvP)', 난도별 스테이지를 순차적으로 완료해 나가며 특별한 우파루를 획득하는 '원정(PvE)'이 마련된다. 다른 유저와 전투력을 겨뤄 리그 향상과 랭킹 보상을 획득하는 쾌감, 스테이지를 진행해 나가는 재미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다.이 외에도 개발업체 하이브로의 '드래곤빌리지' IP를 활용한 우파루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2022년 하반기 및 상반기 콘텐츠산업 동향분석'에 따르면, 최근 복잡한 "작이나 과도한 경쟁이 없는 ‘힐링 게임’에 대한 인기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어려움을 겪은 게임업체들이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며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는 다변화 전략으로 성과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가운데 동일 장르의 '우파루 오딧세이' 역시 이 같은 흐름에 부합하는 신작으로서 기대가 모아질 전망이다.

NHN 관계자는 "웰메이드 힐링 게임으로 인정받은 '우파루마운틴'의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플레이 방식을 '우파루 오딧세이'가 계승할 것"이라며 "NHN은 장르 다변화에 앞장서 온 업체로서 올해에도 ‘우파루 오딧세이’처럼 경쟁력을 가진 캐주얼 장르를 포함한 다양한 장르의 라인업으로 국내외 게임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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