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이 여름 시즌을 맞아 모처럼 '데스티니 차일드'의 유저 몰이에 나서고 있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시프트업(대표 김형태)은최근 모바일게임 '데스티니 차일드'의 여름 맞이 이벤트 및 굿즈 출시 등을 예고했다.
이 회사는 앞서 칵테일 레시피 창작 이벤트 및 특별 월드보스 등을 선보였다. 또 카운트 다운을 통해 매일 쿠폰을 통한 보상도 지급하고 있다.
특히 여름 맞이 스킨 스케치를 순차 공개하며 20일 업데이트를 예고해 실제 구현에 대한 관심이 모아질 전망이다.
이 회사는 이 가운데 여름 특별 굿즈 출시로 팬층의 관심을 끌고 있다. 비키니 카날로아, 좌절의 라가라자, 현혹의 엘리시온, 농염의 이졸데 등의 여름 분위기 모습을 담은 데스크 패드 및 "자봉을 선보였다.
이 가운데 최근 니르티 소울카르타의 일러스트가 담긴 일러스트 "자봉을 발매하기도 했다. 이 회사는 자체 스토어를 운영하며 이 같은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는 중이다.
이 작품은 ‘창세기전’ ‘블레이드&소울’ 등의 아트 디렉터로 알려진 김형태 대표가 설립한 개발업체의 첫 작품으로 주목을 받게 됐다. 론칭 당시 매출 순위 1위를 달성하는 등 흥행세를 기록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긴 공백을 깨고 차기작 '승리의 여신: 니케'를 출시하며 화제의 중심이 되기도 했다. 반면 '데스티니 차일드' 올해 7년을 맞이하는 작품으로 시장에서는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다. 또 서비스 장기화에 따른 분위기 전환이 쉽지 않은 편이다.
그러나 최근 여름을 맞아 게임 내 업데이트뿐만 아니라 굿즈 출시 등 다방면에서의 시도를 이어감에 따라, 호응을 이끌어 낼 수 있을지도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