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서타워 보고서 자료 일부
빅게임스튜디오(대표 최재영)의 ‘블랙클로버 모바일’이 매출 1000만 달러(한화 약 130억원)를 달성했다.
센서타워는 1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작품은 빅게임스튜디오에서 개발한 턴제 전투 게임으로 만화 ‘블랙클로버’의 판권(IP)을 활용했다. 지난 5월 25일 한국과 일본에 론칭돼 양국에서 인기를 얻었다.
작품 매출 비중은 일본이 64.8%, 한국이 35.2%의 모습을 보였다. 또한 출시 후 인기를 높이며 글로벌 모바일 턴제 RPG 매출 6위의 기록도 달성했다. 일본에서는 해당 장르 매출순위 5위를 기록했다.
보고서에선 이 작품의 흥행 요인으로 원작의 재미를 게임으로 잘 구현한 점을 꼽았다. 원작의 감동적인 스토리와 전략적인 전투 등이 호응을 얻었다는 것이다. 또한 챕터4 네안마을, 기사단 대항전, 수영복 캐릭터 픽업 등 주요 업데이트가 이뤄질 때 한국과 일본에서 작품의 인기가 반등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