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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PS] 농심 레드포스 "완벽한 우승이 목표 … 더 강해지겠다"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7-03

농심 레드포스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PMPS)' 시즌2 우승에 큰 기쁨을 드러냈다. 또한 다가오는 PMPS 시즌3에서는 더욱 강력해진 모습을 팬들에게 약속했다.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사흘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한국 지역 e스포츠 대회 'PMPS 2023 시즌2' 파이널 경기가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대전 드림 아레나에서 열렸다.

농심 레드포스는 파이널에서 열린 18개 매치에서 치킨 3회 및 96킬을 획득하며 누적 토털 포인트 179점으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디플러스 기아와 첫 날부터 토털 포인트 10점 내외의 치열한 점수 다툼을 벌였으며, 선두의 중압감을 이겨내고 끝내 우승까지 이어갔다.

농심 레드포스는 PMPS 시즌2 페이즈2를 앞두고 '스포르타' 김성현의 포지션을 메인 오더에서 어태커로 변경하고 '윙스' 정호성에게 메인 오더를 맡겼다. 포지션 변경은 서로의 장점을 살리는 탁월한 판단이 됐다. 농심 레드포스는 페이즈2에서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우승을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끝내 파이널 우승까지 차지하며 여름의 주인공에 등극했다.

크래프톤은 PMPS 시즌2 파이널을 마친 후 챔피언 농심 레드포스의 선수들이 참석한 미디어 인터뷰를 개최했다. 인터뷰에는 농심 레드포스의 윤상현 코치를 비'해 ▲'스포르타' 김성현 ▲'엑지' 김준하 ▲'티지' 김동현 ▲'윙스' 정호성 등 선수단이 참석해 미디어의 다양한 질문에 답변했다.

이하는 인터뷰에서 오간 질의응답을 간추린 내용이다.

우승 축하드린다. 소감을 들려달라.

윤상훈 코치: 팀 창단 후 첫 우승이다. 메인 오더를 교체하는 시도를 했는데, 준비했던 것이 파이널까지도 잘 이뤄져서 기쁘다.

'엑지' 김준하: 파이널 우승을 차지한 것이 이번이 처음이다. 설레고, 기쁘다.

'티지' 김동현: 정말 기쁘다. 우리 팀원들 모두가 잘해줬기 때문에 가능했다.

'스포르타' 김성현: 팀원들과 열심히 한 만큼 성과가 난 것 같아 뿌듯하다.

'윙스' 정호성: 오더를 맡아 우승을 하게 됐다. 팀원들과 코치님께 감사드린다.

시즌 중 메인 오더를 교체했다. 이유가 궁금하다.

윤상훈 코치: 메인 오더를 찾으려고 영입을 시도했지만 시즌 중이었기 때문에 찾을 수 없었다. 정호승 선수와 많은 대화를 했고, 선수의 플레이 스타일 역시 이에 맞는다고 봤다. 처음에는 결과가 좋지 않았지만 강하게 밀어붙였다.

정호성: 내가 노력하면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했다. 결과가 좋아서 기분이 좋다.

파이널 우승을 확신했던 순간이 있다면.

김준하: "우리가 우승하겠구나, 흐름을 잘 탔구나"라고 생각을 했다. 하지만 우승을 확신했던 순간은 없었던 것 같다. 매 순간 긴장하고 마무리를 잘 하기 위해 노력했다.

정호성: 마지막 경기까지 점수 차이가 얼마 나지 않았다. 킬 로그를 읽고, 마지막까지 어떻게든 살아남는다는 생각뿐이었다. 경기가 끝나고 확인해보니 우승을 해서 기분이 좋았다.

우승에 가장 큰 공을 세운 선수가 있다면 누구인가.

김성현: 오더인 '윙스' 정호성선수가 가장 큰 공을 세웠다. 이전까지는 팀원들이 운영이 부"했었는데, 정호성선수를 영입하며 운영이라는 새로운 무기가 생겼다. 많은 도움이 됐다.

'티지' 김동현 선수는 첫 우승을 하게 됐다.

김동현: 우승을 못하고 MVP를 많이 받았다. 하지만 이것은 나 혼자 게임을 하고 팀원을 제대로 받쳐주지 못했다는 뜻이라고 생각했다. 이번 팀원들과는 서로 도와주며 경기를 풀어나가게 돼 우승과 MVP를 동시에 수상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국제 대회에서 한국 팀의 경쟁력은 현재 어느 정도일까.

윤상훈 코치: 이전에는 경쟁력이 없었다. 또한 국제대회를 경험한 선수들이 은퇴를 하고, 입대를 하는 등의 문제가 있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한국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 수준이 많이 올라갔다. 해외 관계자들도 이를 인정하고 있다. 디플러스 기아는 이번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월드 인비테이셔널(PMWI)'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낼 것이라고 예측한다.

앞으로의 과제가 있다면.

윤상훈 코치: 목표로 하는 것은 운영을 실패하지 않는 것이다. 준비했던 것을 보여주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하고 싶다. 이번 오프라인 경험을 토대로 시즌3에서는 더욱 강력한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마지막으로 한 마디 한다면.

윤상훈 코치: 페이즈2부터 파이널까지 매일 선두를 놓치지 않고 챔피언이 되는 모습을 보여드렸다. 시즌3에서는 더욱 공격적이고 안정적인, 두 가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팀으로 거듭나겠다. 더운 날씨에도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 감사드린다.

정호성: 앞으로 남은 대회 모두 1등할 수 있도록 하겠다. 부"했던 부분을 보완해 다음 경기에서는 완벽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팬분들의 응원에 보답하겠다.

김성현: 보완해야 할 점을 찾아보며 노력하다보면 2등과 격차가 크게 나며 완벽한 1등을 할 수 있을 것이다. 팬분들의 응원은 우리들에게 가장 큰 기쁨이다. 응원이 우승에 보탬이 됐던 것 같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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