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대표 장인아)는 올해 8월 가상현실(VR) 게임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를 발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회사는 최근 열린 글로벌 게임쇼 '서머 게임 페스트 2023(SGF 2023)'를 통해이 작품의 트레일러와 함께 출시 일정을 발표했다. 특히 플레이스테이션(PS) VR2 버전뿐만 아니라 스팀을 통한 PC VR 버전의 출시도 예고했다.

이 작품은 전세계 10억명 이상이 즐긴 ‘크로스파이어’ 판권(IP)을 VR로 확대하는 첫 시도다.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의 PS VR2의 기능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4K HDR 고해상도 그래픽을 지원하며, 헤드셋 피드백, 지능형 시선 트래킹 등의 실감 기술이 적용됐다. 특히 PS VR2 센스 컨트롤러의 적응형 트리거 및 햅틱 피드백에 완벽 대응한다.

이 회사는 권총, 소총 등을 망라한 39개 총기를 이용해 끊임없이 몰려오는 적들을 쓰러뜨리고, 중화기 장비를 활용해 헬리콥터, 적 장갑차(LAV)에 맞서는 등 아케이드의 감성을 살린 캠페인 60여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또 고도화된 AI로 적의 움직임을 구현해 VR 현실감을 강화했으며최대 4인까지 협동플레이를 지원하는 가운데 아케이드 모드, 리얼리즘 모드, 하드코어 모드 등 다양한 모드를 제공한다.

[더게임스데일리 정태유 기자 jungtu@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