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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 컬처 시장 지각변동 조짐 뚜렷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6-09

최근 출시된 중국산게임 '붕괴: 스타레일'의 등장 이후 서브 컬처 게임 시장에 지각변동 "짐이 일고 있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선보인 '붕괴: 스타레일'의 월간 이용자(MAU)가 79만에 이르면서 전체 순위 10위, 월간 매출 순위3위에랭크됐다.

'붕괴: 스타레일'은 지난 4월 말 론칭 직후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2위를 차지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작품은 앞서 '원신'을 흥행시킨 호요버스의 최신작으로, 턴제 RPG의 재미를 가미하면서 유저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출시 초반의 효과가 온전히 반영되는 지난달 이 작품의 인기도가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이 작품은 한달 간 매출 순위 2~3위를 유지하며 서브컬처 타깃 게임 중 가장 두각을보이는 게임으로 주목됐다.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붕괴: 스타레일'은 역대 서브컬처 게임 최대 이용자 수 3위에 랭크됐다.

역대 작품을 보면 '승리의 여신: 니케' 85만명(2022년 11월)과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 83만명(2022년 6월)가 각각 1~2위를 차지했고 데 이어 '붕괴: 스타레일'가 그뒤를 이었다. 또 '원신' 76만명(2020년 10월)'블루 아카이브' 69만명(2021년 11월)'프로젝트 세카이' 57만명(2022년 5월)'에버소울' 55만명(2023년 1월)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다만, '원신'과 더불어 '붕괴: 스타레일'은 PC를 통한 멀티 플랫폼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작품이라는 점에서 실제 유저 규모는 더클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모바일인덱스 인사이트 리포트 화면 일부.

최근 '붕괴: 스타레일'을 제외하고는 서브컬처 게임 타깃작품들이 순위 상위권에 좀처럼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승리의 여신: 니케'가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6위, '원신'이 7위에 랭크됐으나 1주일을 버티지 못하고하락세로 전환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붕괴: 스타레일'은 최근 1.1버전 업데이트와 함께 크게 반등하며 매출 순위 3위를 기록하는 등 순위재진입에 성공했다. 새로운 캐릭터 '은랑'을 획득할 수 있는 뽑기작업이진행되면서 유저들의 호응을 이끌어 낸 것이다.

최근 스마일게이트의 '아우터플레인'쿠카게임즈의 '삼국 올스타'빅게임스튜디오의 '블랙클로버 모바일' 등 서브컬처 게임 신작들이 잇따라 출시됐으나 기존 상위권 경쟁 구도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이 가운데 몇몇작품의 경우 상승세를 타고 있어 순위권 다툼에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

'붕괴: 스타레일'이 현재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은 확실하지만, 그대로 판세가 굳혀질지에 대해서는 장담할 수 없다. 워낙 이 시장의 흐름이 변화 무쌍한데다 시장 선점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이다. 예컨대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 및이벤트가 이뤄지면 판이 크게 흔들린다는 것이다. 따라서기존 인기작의 저력도 무시할 수 없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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