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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헌 라이즈' 최종 업데이트 선봬 … 신작 공개 초읽기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6-08

'몬스터 헌터 라이즈: 선브레이크'가 최종 업데이트를 끝으로 2년 간의 추가 콘텐츠 업데이트를 모두 마쳤다. 시리즈 20주년을 앞두고 신작 공개까지 초읽기에 들어갔다.

캡콤은 8일 헌팅 액션 게임 '몬스터 헌터 라이즈: 선브레이크'의 보너스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이 작품은 전세계에서 90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누리는 '몬스터 헌터'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지난 2021년 3월 본편인 '몬스터 헌터 라이즈'가 공개됐으며, 2022년 6월에는 대규모 확장팩 '선브레이크'를 출시했다.

캡콤은 작품 출시 후 2년간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몬스터를 추가해 왔다. 빙룡 '이베르카나' ▲폭풍룡 '아마츠마가즈치' 등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이전작의 몬스터를 출시했고, ▲월신룡 '나르가쿠르가' ▲염호룡 '타마미츠네' ▲'극다룡' 에스피나스 등 기존 몬스터의 아종과 희소종을 선보였다. 또한 '괴이 탐구' 시스템을 통해 기존 고룡종 몬스터의 강화 형태인 괴이 극복 몬스터를 출시했다.

캡콤은 이번 최종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몬스터 '원초를 새기는 멜-제나'를 공개했다. 작품의 간판 몬스터인 은작룡 '멜-제나'의 특수 개체이며 교생충 '큐리아'에게 침식당하기 전의 원초적인 모습을 지니고 있다. 원종이 괴물 '드라큘라'를 모티브로 제작됐다면, 특수 개체는 은색의 몸체와 푸른색의 날개 피막 등 왕국을 지키는 성기사와 같은 외형을 지니고 있다.

원초를 새기는 멜-제나는 두 날개다리와 꼬리를 방패와 창처럼 활용하는 등 평소에는 기사처럼 행동하지만, 큐리아가 몸을 침식하기 시작하면 사납고 포악한 면모를 보인다. 특히 큐리아의 침식이 극한에 달했을 때 '혈기식렬' 상태에 돌입한다. 혈기식렬 상태의 멜-제나는 강력한 연타 패턴과 필살기를 사용하며 압도적인 힘으로 헌터를 몰아붙인다.

보너스 업데이트를 통해 작품의 배경이 되는 왕국과 원초를 새기는 멜-제나의 오랜 인연에 관한 스토리가 전개된다. 멜-제나는 마스터 랭크 10 이상일 때 수주할 수 있으며, 격퇴 시 획득할 수 있는 소재로 신규 방어구를 제작할 수 있다. 새로운 방어구는 공격 시 회복한 체력량에 따라 공격력이 상승하는 '혈기각성' 스킬을 지니고 있다. 또한 많은 장식주 슬'을 갖고 있어 원하는 대로 스킬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또한 보너스 업데이트를 통해 내달 27일까지 다양한 덧입는 장비를 제작할 수 있는 이벤트 퀘스트를 순차적으로 배포한다. 이와 함께 그동안 판매됐던 유료 다운로드 콘텐츠(DLC)를 한데 모아 저렴하게 판매하는 묶음 상품을 선보인다.

보너스 업데이트는 닌텐도 스위치 및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8일 콘텐츠 출시가 완료됐다. 플레이스테이션(PS)과 X박스에서는 오는 8월 24일 업데이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캡콤은 몬스터 헌터 라이즈: 선브레이크의 최종 업데이트를 기념해 다양한 통계 자료를 공개했다. 지난 2021년 작품 출시 후 2년간 총 2250만개의 신규 캐릭터가 생성됐다. 또한 플레이어들이 만든 집회소는 8480만개, 퀘스트를 클리어한 횟수는 약 32억회를 기록했다.

플레이어들이 몬스터 헌터 라이즈에서 가장 많이 사냥한 몬스터는 원호룡 '마가이마가도', 선브레이크에서는 방패게 '다이묘자자미'가 이름을 올렸다. 몬스터 헌터 라이즈 전체에서 가장 사용률이 높았던 무기는 '태도'이며 21.8%의 사용률을 기록했다.

몬스터 헌터 라이즈: 선브레이크의 업데이트가 모두 끝나며 자연스럽게 시리즈 차기작의 출시에 시선이 모이고 있다. 캡콤은 오는 13일 회사의 다양한 신작 및 개발 중인 작품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디지털 쇼케이스 '캡콤 쇼케이스'를 예고했다.

캡콤 설립 4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쇼케이스에서 회사의 대표 프랜차이즈 중 하나인 '몬스터 헌터'의 완전 신작이 공개될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다. 캡콤은 지난 2017년 6월에도 캡콤 쇼케이스를 통해 당시 완전 신작이었던 '몬스터 헌터 월드'를 공개한 바 있다.

특히 '몬스터 헌터' 시리즈는지난 1994년 공개된초대 '몬스터 헌터'로 첫 발을 뗀 이후,오는 2024년에 시리즈 20주년을 맞는다.이를 기념하는 완전 신작 출시가 확정적인 가운데 이번 쇼케이스가 신작 발표에 적기라는 평가다.

한편 캡콤은 오는 9월 중 나이언틱과 협력해 증강현실(AR) 게임 '몬스터 헌터 나우'를 모바일 플랫폼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작품은 현실에서 동료들과 몬스터를 사냥하는 모험을 제공한다. '몬스터 헌터' 시리즈 만의 진감 있는 액션을 전 세계의 거리, 공원, 내가 사는 동네에서 즐길 수 있다. AR 기술로 팬터지 세계의 몬스터를 현실 세계에 소환해 사냥 가능하다. 또한 소셜 요소를 도입해 친구들과 함께 팀을 짤 수도 있고, 스마트폰으로 간단하게 친구를 게임에 초대할 수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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