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이정헌)은 자회사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멀티플랫폼 게임 ‘히트2’를 대만 및 홍콩, 마카오 지역에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히트2’의 대만 서비스명은 ‘HIT2’로, 홈페이지에서 PC 버전 및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모바일 버전을 받아 플레이할 수 있다. 국내 버전과 동일하게 플랫폼간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

‘히트2’는 ▲원작 세계관 기반의 매력적인 캐릭터 ▲오픈 월드 위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전투 ▲투표로 서버 규칙을 결정하는 참여형 시스템 등을 갖췄다. 대만 서비스는 15개 서버를 제공하며 출시 시점에 6개 무기 클래스 등 콘텐츠를 선보이고, 추후 순차 업데이트한다.

이 회사는 오픈 기념 출석 이벤트 보상으로 현지 전용 펫 ‘보행자 지킴이 삵’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타이베이를 비'한 주요 현지 도시의 지하철 역사 및 버스 랩핑 광고를 진행해 게임 알리기에 나선다.

이 회사는 게임 크리에이터와 이들을 응원하는 팬을 연결하는 ‘넥슨 크리에이터즈’ 프로그램을 ‘히트2’ 대만 지역에 확대 도입한다. 응원하는 크리에이터를 선택해 전용 코드를 입력하면 게임 내에서 결제할 때 금액의 일부가 상대방의 후원 포인트로 쌓이는 방식으로, 앞서 국내 서비스를 통해 유저와 게임 크리에이터간 유대감을 높이고 함께 게임을 즐기게 하는 장치로 작용한 바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정태유 기자 jungtu@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