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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워헤이븐' 대규모 근접전 매력 발산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5-22

넥슨이 대규모 근접전의 매력에 집중한 '워헤이븐' 개발에 매진하며 완성도를 더해가고 있어 주목된다.

넥슨(대표 이정헌)은 내달 20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참가해 온라인게임 '워헤이븐'의 얼리 액세스 체험판을 공개한다.

이 회사는 이를 통해 마지막 완성도 점검을 위한 피드백을 받을 예정이다. 또 내달 9일 열리는 글로벌 종합 게임쇼 'SGF 2023'에서도 눈도장을 찍을 계획이다.

이에 앞서 미디어 시연회를 갖고 지난 테스트 대비 모습과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은석 총괄 디렉터와 임덕빈 크레이티브 디렉터(CD)가 참석해 개발 배경과 변화에 대해 소개했으며,특히 게임 내 갑옷과 검을 착용한 모습으로 등장해 작품에 대한 각오를 나타내기도 했다.

쉬운 입문, 어려운 통달 구현에 집중

'워헤이븐'은 칼, 창 등 냉병기가 존재하는 팬터지 세계를 배경으로 '연합'과 '마라' 두 진영이 16대16로 맞붙는 대규모 PvP 게임이다. 거점을 차지하기 위한 병사들의 치열한 전투와 강렬한 액션을 경험할 수 있다.

각 병사별 역할이나 스킬을 비'해 전장의 구"와 장치들을 활용한 전술 등이 전투의 깊이를 더한다. 공적을 쌓아 영웅의 화신으로 변신해 초월적 위력을 발휘하며 전황을 뒤집는 것도 가능하다.

이 작품은 '쉬운 입문과 어려운 통달'을 지향하고 있다. "작과 규칙의 장벽을 낮춰 누구나 부담 없이 전투에 참여해 묵직한 손맛과 말초적 쾌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세계 각국의 중세 문화를 결합한 팬터지 세계관에 무한 부활을 접목해 장르적 무게감을 덜어냈다.

반면 전장별 배치된 특수 기믹과 지형지물을 비'해 분대 플레이, 영웅 변신 타이밍 등의 전략 요소들에 대한 숙련도를 쌓아가는 다층적인 재미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새 캐릭터 '허시' 등장 전투 재미 더해

이 회사는 지난해 10월 글로벌 베타 테스트에서 얻은 유저 피드백을 심도 깊게 분석하며 게임 전반에 다양한 개선사항을 반영해 완성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냉병기로 맞붙는 근접 전투의 낯섦이 기분 좋은 도전과 새로운 경험이 되도록 '쉬운 입문'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직관적인 전투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점수 책정 방식을가점식으로 변경했고, HUD 및 UI·UX를 개편해 쾌적한 플레이 환경을 구축했다. 용어 측면 역시 게이머들에게 통용되는 방향으로 다듬었으며, 텍스트 사용을 확대해 전투 상황을 보다 신속하게 판단할 수 있도록 했다.

카메라 시점 또한 대대적으로 "정해 근접 전투에 최적화시키고 "준 정확도를 향상시켰다. 묵직한 손맛과 타격감, 쾌감은 유지하되, 박진감을 끌어올리기 위해 이동 속도뿐만 아니라 공격과 반격, 방어 속도 전반을 상향했다.

또 기본 "작부터 각 병사와 영웅별 고유 스킬을 익힐 수 있도록 훈련소를 세분화했다. 또 AI봇과 실전처럼 플레이할 수 있는 연습 전장 콘텐츠를 도입하기도 했다.

우선 기초 훈련소를 통해 타격 거리감과 기본 스킬, 컨트롤 방식 등을 안내해준다. 이후 상급 훈련소에서 원하는 캐릭터를 선택해 고유 스킬과 연속 공격 등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연습 전장을 통해 4명 또는 8명의 플레이어와 같은 진영이 돼 AI봇으로 구성된 적진과 맞붙으며 실전 감각과 맵 구" 등을 파악하도록 지원한다.

이 작품은 앞서 테스트를 통해 블레이드, 스파이크, 워해머, 가디언, 스모크 등 5개 병사가 공개됐다. 이 가운데 새 병사 '허시'가 새롭게 등장하며 보다 다채로운 전투의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새 캐릭터 허시는 사막 문화권의 여성 병사로서 본명은 '요비'다. 정보 수집 비밀 결사에 의해 거둬져 첩보원으로 키워졌으며 결사의 계승 방식을 논하던 중 의견 충돌이 격화되자 충동적으로 스승을 공격한 후 도망쳤고, 추적을 피해 전장에 뛰어들게 됐다는 설정이다.

허시는 칼을 사용하며 상대의 빈틈을 노려 공격한다. 게이지를 모아 강한 일격을 가할 수도 있다. 숙련도에 따라 보다 긴밀한 움직임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쾌감을 경험할 수 있을 전망이다.

A 거점 점령 치열한 전투 '쟁탈전'

이 작품은 캐릭터와 더불어 각 전장의 구"와 특징이 맞물려 전투의 깊이를 더하고 있다. 중앙 거점을 차지하기 위한 '쟁탈전'과 더불어 3개의 거점을 두고 싸우는 '점령전'을 통해 보다 다채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쟁탈전'은 중앙의 A거점을 점령하기 위해 끝없는 전투와 견제가 이어지는 전장으로, '파덴'과 '시한' 맵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제한 시간 내 중앙 A거점을 차지해 더 많은 점수를 획득해야 하며 팀 점수, 남은 추가 시간, A 거점 점령 여부 순으로 승부가 결정된다.

중앙 A거점은 구역 내 아군이 상대보다 많아야 점령 깃발을 올릴 수 있으며 완벽하게 점령한 진영 만이 점수를 획득할 수 있다. 한쪽 진영의 점수가 99%에 도달하면 승리 진영을 가르기 위한 추가시간이 시작되고 수세에 몰린 진영의 병사 단 한 명이라도 A거점을 점령하고 있다면 시간이 줄어들지 않아 역전을 노릴 수 있다.

또 맵의 상·하단에 각각 위치하고 있는 부활거점과 대포거점을 활용할 수도 있다. 대포거점을 점령하면 강력한 위력으로 원거리 방사 공격이 가능해 전황을 유리하게 풀어갈 수 있다. 단 측면과 후면 기습 공격 위험에 노출되기 쉬워 이를 어떻게 대비하느냐도 중요하다.

인간대포 등 전략 다변화'점령전' 추가

기존 '파덴'뿐만 아니라 화산 섬에 위치한 유적지 배경의 신규 맵 '시한'도 만나볼 수 있다. 대포로 A거점의 상판을 무너뜨려 전장을 지하로 주저 앉힐 수도 있다. 각 진영 본진에 배치된 발리스타를 활용해 적진의 침투를 방어하는 것도 가능하다.

쟁탈전과 더불어 거점 싸움에 특화된 모드 '점령전'도 즐길 수 있다. '겔라'와 '모샤발크' 두 맵이 지원되며 3개의 주요 거점과 부활 지점, 인간 대포 등이 배치돼 있다. 상대 진영보다 더 많은 주요 거점을 점령해야만 아군 점수가 올라가고, 점수를 100%까지 먼저 채운 진영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한쪽 진영의 점수가 99%에 도달하면 승리 진영을 가르기 위한 추가 시간이 시작되고, 차지한 거점이 더 적은 진영이 추가 거점을 점령하지 못한 채 시간을 모두 소진하면 승부가 가려진다.

점령전의 '겔라'는 보" 거점까지 4개의 거점이 존재한다. A와 C거점은 각 진영에 가깝게 위치해 있으며 강 건너 위치한 중앙의 B 거점을 점령해 적진을 돌파할 수 있는지가 승부의 핵심이 된다. 또 B 거점 외에도 한 가운데에 위치한 보" 거점은 점수에 영향은 없지만, 점령 시 아군 부활 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다.

기존 '모샤발크'는 성채 내부에 분포한 주요 거점 3곳을 점령해야 하는 맵이다. 인간대포를 활용해B거점이 위치한 성채 중앙 3층으로 신속하게 합류하는 등 이전 테스트와는 다른 호흡의 플레이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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