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끝이 다른 시작 JOBKOREA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웹젠 하반기 대공세 예고 … 전망은?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5-19

지난 1분기 아쉬운 모습을 보인 웹젠이 하반기 대공세를 예고해 주목된다. 주가 역시 모처럼 오름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 전망에 이목이 집중된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웹젠(대표 김태영)은 올 하반기에 ‘라그나돌’을 포함한 2개 이상의 퍼블리싱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여러 개발사들과 추가 퍼블리싱 계약을 논의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자회사를 통해 직접 개발한 작품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시장에서는 웹젠의 하반기 공세 예고에 벌써부터 주목하고 다. 이 회사가 지난해 2월 ‘뮤 오리진3’ 이후 특별한 신작 이슈가 없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하반기 신작 공세가 다시 주목 받기 시작한 것이다. 상반기 마감까지 이제 40여일 밖에 남지 않아 모멘텀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이 회사의 경우 지난 1분기 아쉬운 성적을 거뒀던 상황이다.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38.57% 감소한 427억원, 영업이익이 56.28% 줄어든 97억원을 거둔 것이다. 이로 인해 하반기 신작을 통해 실적 개선 기대감이 더욱 주목 받고 있다는 평가다.

증권가에서도 이 회사의 하반기 행보에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삼성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이 회사가 하반기 퍼블리싱 게임 3개와 자체 개발 게임 1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당초 2개 이상의 작품을 선보일 것이라던 회사측의 발표보다 더욱 공격적인 신작 공세를 전망한 것이다.

특히 자체 개발 작품이 올해 출시될지 여부도 관심거리다. 이 회사가 ‘뮤’ 판권(IP)을 활용해 개발한 파트너 업체의 작품을 주로 서비스하기는 했지만 자체 개발력이 떨어지는 편은 아니기 때문이다. 앞서 ‘R2M’을 통해 2021~2022년 두드러진 실적 개선을 달성한 바 있다.

또한 보고서에서는 퍼블리싱 작품 중 가장 먼저 출시를 앞두고 있는 ‘라그나돌’이 국내에서도 흥행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5500억원 수준의 금융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점을 언급하면 820억원의 부채를 감안해도 현재 기업가치가 지나치게 저평가 됐다고 분석했다.

주식시장에서도 이 회사의 하반기 행보 기대감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모습이다. 지난 15일부터 하루 단위로 등락을 반복하며 점차 주가를 높이고 있다. 특히 이날 게임주 중 가장 높은 상승폭(3.75%)을 기록하며 장을 마감하기도 했다.

이 외에 최근 한국 게임에 대한 판호가 잇따라 발급되고 있다는 점도 이 회사에는 나쁘지 않은 이슈다. 당장 판호 발급을 대기중인 작품은 없으나 향후 사업이 본격화 됐을 때 힘을 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중국 관련 사업에 많은 노하우를 가진 점이 이후 깜짝 모멘텀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