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턴락스튜디오는 스팀 게임 '브이라이징' 출시 1주년을 맞아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 '글롬로트의 비밀'을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를 통해 새로운 지역 '글롬로트'와 함께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한다. 13개의 V블러드 보스와 30개의 적이 등장한다. 주문과 무기 역시 더 풍부해지고, '장신구'는 장비를 더욱 다채롭게 만들어준다. 또 다층 성채 기술로 더욱 웅장하고 아름다운 성채를 지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글롬로트는 오염된 계곡과 번개에 화상을 입은 고지로, 던리 농지의 북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남과 북 두 부분으로 구성된다. 완전히 새로운 계열인 초자연파를 마주하게 되며 돌연변이 생물이 돌아다니며 전쟁 기계, 이상한 과학자, 신비한 마녀 등 다양한 세력들과 맞서 싸워야 한다. 보스의 광기서린 피를 획득하고 번개의 힘을 제어해 새로운 과학 기술의 시대에 들어설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다층 성채 기능, 새 영토 시스템, 건물과 장식물에 대한 전반적인 최적화 작업도 진행된다. 이제 계단은 경사면에만 배치할 수 있는 게 아니라 고층 건물로 가는 입구가 될 수도 있다. 새로운 층에 들어가면 바닥을 깔고 진정한 '2층'을 만들어 '다층 성채' 또는 야외 제단을 건설할 수 있게 된다.

주문 시스템도 업그레이드돼 장르별 색다른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으며, 새 주문 보석도 사용 가능하다. 대검의 힘으로 밀려오는 적을 쓰러뜨리거나 쌍총으로 흑화약의 힘을 발휘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회사는 24일까지 20% 할인된 가격으로 이 작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작품은 뱀파이어가 돼 낮에 빛을 피하고 밤에 어둠 속을 배회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 생존 게임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