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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S 1] 기블리, 패자 브래킷 첫날 3위 안착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5-03

기블리 e스포츠가 'PUBG 글로벌 시리즈(PGS)' 패자 브래킷 첫날 경기를 3위로 마치며 그랜드 파이널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젠지, 펜타그램 역시 나쁘지 않은 활약을 펼치며 상위권을 목전에 뒀다.

2일 온라인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PGS 1'의 패자 브래킷 1일차 경기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펼쳐졌다. 패자 브래킷은 앞서 열린 승자 브래킷 하위 8개 팀과 그룹 스테이지 하위 8개 팀의 대결이다. 상위 8팀은 그랜드 파이널 진출, 하위 8팀은 탈락한다.

패자 브래킷 1일차 경기에서는 총 6개 매치가 열렸으며 기블리 e스포츠, 펜타그램, 젠지 등 한국 3개 팀이 나섰다. 기블리 e스포츠는 이날 치킨을 획득하지는 못했으나 킬 포인트 30점 및 순위 포인트 18점을 획득하며 누적 토털 포인트 48점을 기록했다. 종합 순위는 3위에 오르며 그랜드 파이널 진출에 한 발 앞서갔다.

기블리는 첫 4개 매치에서 경기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뛰어난 교전 능력을 바탕으로 15킬을 획득하며 상위권 진출의 발판을 놨지만, 생존 능력에서 아쉬움을 보이며 "기 탈락하는 결과를 맞았다.

기블리는 에란겔 맵에서 열린 매치5에서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안전지역은 학교를 중심으로 형성됐다. 기블리는 5페이즈까지 인원 손실 없이 경기를수비적으로 운영했다. 이후 젠지가 스플릿 운영을 하는 틈을 타 이들을 각개격파하고 기세를 올렸다. 경기가 끝날 때까지 안전지역 북쪽을 넓게 활용하며 다른 팀을 압박했고, 생존 순위 2위 및 6킬을 기록하며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기블리는 미라마 맵에서 열린 매치6에서도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안전지역은 오아시스 동쪽으로 형성됐다. 기블리는 안전지역 외곽에서 본인들의 강점인 교전 능력을 여실히 보여줬다. 페이즈 클랜, 펜타그램, 선시스터, 에이센드 등 마주치는 팀을 모두 처치하며 앞으로 전진했다. 후방 주의 부"으로 인원 손실이 생기며 절호의 치킨 찬스를 놓쳤지만, 생존 순위 2위 및 9킬을 획득하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기블리의 '헤븐' 김태성은 패자 브래킷 첫 날 15킬과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킬 리더 3위에 올랐다. 특히 입힌 피해량은 3273.6을 기록하며 이날 경기에 나선 모든 선수들 가운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젠지는 킬 포인트 18점 및 순위 포인트 16점으로 누적 토털 포인트 34점을 거뒀다. 종합 순위는 9위에 올랐다. 이날 주로 상대의 허를 찌르는 운영 능력을 통해 안전지역 내 좋은 자리를 선점하며 경기를 유리하게 풀어 나갔다.

펜타그램은 킬 포인트 22점 및 순위 포인트 5점으로 누적 토털 포인트 27점을 획득했다. 종합 순위는 12위에 그쳤다. 하지만 상위권과 포인트 격차가 그다지 많지 않아 2일차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

PGS 1 패자 브래킷 2일차 경기는 3일 오후 7시에 열린다. 총 6개의 매치가 펼쳐지며 유튜브, 트위치, 네이버TV 채널 등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이날 경기가 끝난 후 상위 8개 팀은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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