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게임즈 주가가 모바일 게임 '블루 아카이브'의 중국 사전예약 시작 효과에 힘입어 2거래일 연속 급등했다.

3일 넥슨게임즈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7.24%(1340원) 상승한 1만 984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이 회사 주가는 내림세로 거래를 시작했으나, 이내 상승세로 돌아섰다. 장중 최고 2만 750원까지 급등하며 지난달 8월 이후 8개월 만에 2만원선을 되찾기도 했다. 이후 약간 등폭을 줄이며 거래를 마쳤다.

넥슨게임즈는 지난달 16일 중국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으로부터 '블루 아카이브'의 외자판호를 발급받았다. 이후 지난달 31일부터 작품의 사전예약에 돌입하며 현지 앱 마켓 예약자 수 1위를 기록했다. 이 때문에 주가 상승세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