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주가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길어지는 가운데 낙폭이 확대됐다.

24일 NHN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3.57%(1000원) 내린 2만 70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2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날 주가는 이렇다 할 반등 없이 힘이 빠지며 저점 근처에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17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고, 기관은 4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보였다. 개인은 앞서 8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보이다 매수 전환했다.

이 회사는 전날 발행주식 총수 3%에 해당하는 470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을 공시했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31일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8월, 발행주식 총수의 10%에 해당하는 자사주를 3년 간 소각키로 한 가운데 내년까지 이를 차질 없이 실행한다는 계획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