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블레이드&소울2'의 특징인 액션성을 한층 강화하는 것과 맞물려 캐릭터 스펙을 단기간에 상승시킬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며 유저 몰이에 적극 나선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15일 멀티플랫폼 게임 ‘블레이드 & 소울 2’에 대규모 업데이트 ‘역습’을 선보였다.

이 회사는 이를 통해 새로운 액션 시스템 4개를 추가하며 액션성을 강화했다. ▲캐릭터의 시선 반대 방향으로 긴 거리를 빠르게 도약하는 ‘후방 이동’ ▲후방 이동 성공 시 원거리에서 추가 타격이 가능한 무기별 액션 무공 ▲신규 액션 무공을 활용해 보스 몬스터 공략이 가능한 ‘위세 게이지’ 시스템 ▲기절 상태를 해제할 수 있는 ‘탈출’ 등을 도입했다.

위세 게이지가 보이는 특정 보스 몬스터는 간파 무공으로 대응할 수 있다. 특정 공격을 후방 이동으로 회피 후 간파 무공을 명중시키면 위세 게이지를 감소시킬 수 있다. 위세 게이지를 모두 차감시키면 긴 시간 행동불능 상태가 된다. 신규 액션 무공을 진화시키면 위세 게이지를 더 많이 차감시킬 수 있다.

이 회사는 ‘클래스 리뉴얼’과 ‘클래스 체인지’도 선보인다. 모든 액티브 무공에 더 강력한 ‘초월’ 단계를 추가하고 무기별 밸런스 "정을 실시했다. 또 역습 업데이트 푸시 보상으로 받은 클래스 체인지권을 활용하거나 상점의 ‘클래스 전환’ 탭에서 구매해 클래스를 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

시로, 파사, 야루 서버에서는 월드 던전 ‘공덕의 심판소’ 3층의 신규 월드 보스 ‘재앙의 귀면술사 흑마영’을 선보인다. 흑마영을 처치하면 ▲’영원의 심장’ ▲’불사의 비원’ 등 전설 등급의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또 기존 4인 파티 던전 ‘나선의 미궁’에 보다 높아진 최고 난도의 2구역을 추가했다. 2구역의 보스 몬스터 ‘절대자 풍신’과 ‘절대자 뇌신’을 처치하면 ▲전설 의상 ‘최후의 번개’ ▲‘휘장’ ▲전설 장비 제작 재료인 ’진화의 균열’ 등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새 소울 효과 ‘공명기’도 공개했다. 공명기는 ‘절대자 풍신’과 ‘절대자 뇌신’의 소울을 함께 착용하고 각 소울의 효과가 모두 활성화됐을 때 사용할 수 있다. 공명기를 적중하면 대상이 공중에 떠오르고 활성화된 액션 무공을 사용해 강력한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이 회사는 푸시 보상을 통해 ‘클래스 체인지권, [상급~전설] 나선의 소울 소환서(11회) 3개, [상급~전설] 폭풍의 수호령 소환서(11회) 3개’ 등 다양한 아이템을 제공한다. 29일까지 열리는 '역습의 히어로'와 내달 12일까지 이어지는 '역습 이벤트 기념 출석부' 이벤트를 선보였다.

이 회사는 또 29일까지 빠른 성장을 지원하는 '에어 소울'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전설 무기를 확정 지급한다. 이 외에도 신규 및 복귀 유저를 위한 가이드와 보상도 제공한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이날 온라인게임 '블레이드&소울'에 새로운 고대 던전' 혼돈의 설인동굴'을 선보였다. 냉기와 열기를 이용해 공격하는 보스 몬스터 '혹한설인'을 공략하고 풍도목걸이, 천곤 진기석 등의 보상을 획득할 수 있도록 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