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은 17일 오후 12시 온라인 공연 스튜디오 KOCCA뮤직스튜디오의 기획공연 ‘ON THE K : 쉘터’를 통해 차세대 음악 영상 콘텐츠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배틀그라운드'와 협업으로 완성됐다. 게임 배경에 녹아든 가수 화사의 캐릭터가 출연해 히트곡 ‘마리아(Maria)’를 공연한다. 또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버추얼 인플루언서 '위니’가 화사의 마리아 커버 댄스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한콘진은 이번 공연에 모션캡쳐 기술을 활용해 가상공간의 무대를 생생하게 표현한다. 언리얼엔진 기술로 2.34 : 1 비율의 몰입감 넘치는 시네마틱 영상을 완성했다.

영상에서는 모션캡쳐 기술로 제작된 화사의 캐릭터가 '배틀그라운드' 게임과 똑같이 구현된 배경에서 마리아를 열창한다. 경쟁과 반목을 잠시 멈추고, 노래를 통해 모두가 하나되는 축제의 장으로 나아가자는 기획이다.

한편 이번 'ON THE K : 쉘터'를 끝으로 KOCCA뮤직스튜디오 시즌2의 기획공연은 막을 내린다. 시즌3는 시청자와 ‘소통’을 주제로 올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