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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e스포츠 강화 행보 '눈길'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3-11

2019년 'SWC' 월드결선 현장 모습

컴투스가 e스포츠 부문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서머너즈 워’ 판권(IP)의 브랜드 가치가 제고되는 한편 시리즈 전반의 제품 수명 장기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컴투스는 5월 일본에서 ‘서머너즈 워 한·일 슈퍼매치’ 본선을 치를 계획이다. 이 행사는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를 종목으로 치러지는 e스포츠 대회다. 현재 대회 참가자 모집을 실시 중이다.

대회 총상금은 1만 2000달러(한화 약 1500만원)로 그리 큰 편은 아니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e스포츠 강화 행보로 풀이하며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매년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SWC)’을 개최하며 작품의 인지도 확대와 매출 반등을 달성한 이 회사가 추가적인 행보에 나서는 것이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이 대회가 ‘SWC’에 앞선 일종의 오프닝 무대처럼 받아들여지며 연말 결선에 더욱 관심이 커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국내에서는 한일전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 기대 이상의 주목을 받을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대회 종목으로 치러지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뿐만 아니라 다른 작품들 역시 간접적 수혜를 얻을 수 있다는 평가다. ‘천공의 아레나’ 외에도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 출시돼 있다. 시리즈 작품 중 하나만 즐기던 유저가 다른 게임에도 관심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회사에서도 ‘서머너즈 워’ 관련 e스포츠를 강"하고 있다. 지난 4분기 실적발표 당시 이 회사는 자사 게임 1000억 클럽 중 하나로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를 언급하며 글로벌 로컬 대회 및 국가 대항전을 신설해 e스포츠 관심도를 제고하겠다고 발표했다. 올해 ‘슈퍼매치’를 포함해 전세계에서 투어와 토너먼트로 유저들과 소통해 나간다는 것이 이 회사의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이 회사의 e스포츠 강화 행보가 브랜드 가치 제고를 넘어 실질적인 매출 상승에 영향을 미칠지도 주목하고 있다. 기존 ‘SWC’의 경우 확연한 매출 상승 효과를 가졌다. 유저 수 증가는 물론 패키지 판매로 4분기 눈에 띄는 실적 개선을 보여왔다.

이와 함께 메타버스와의 연계 가능성도 주목된다. 이 회사는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 ‘컴투버스’를 준비 중이다. ‘컴투버스’에서 e스포츠가 주요 콘텐츠 중 한 역할을 수행할지 주목되는 것이다. 이미 기존 메타버스 플랫폼에 e스포츠 브랜드가 오픈되는 한편 활발한 사업협력이 이뤄지는 상황이다. 또한 이 회사의 e스포츠 노하우가 쌓이며 향후 다른 작품에 발휘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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