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유출 의혹 ‘다크 앤 다커’ 경찰 압수수색…넥슨 강경 대응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3-08

다크 앤 다커

넥슨의미출시프로젝트를 무단유출한 의혹을받은 ‘다크앤다커’ 개발업체에대한경찰압수수색이진행됐다.넥슨측은 "이번 사건은 산업생태계를 훼손시키는중대한사안으로엄중한책임을묻겠다"는강경한입장을밝혀 주목된다.

8일 관련 업계에따르면넥슨(대표이정헌)은이날사내임직원을대상으로‘프로젝트P3’무단유출과관련해아이언메이스에대한수사당국의압수수색이진행됐다고안내했다.

넥슨감사·법무실은이를통해“이번사건에대해수사기관의엄중하고철저한수사를요청했다”면서“이번사건이단순한회사의이익침해를넘어게임업계는물론더나아가창작을기반으로하는모든콘텐츠제작영역과관련산업의생태계자체를훼손시키는중대한사안이라고판단했기때문"이라고밝혔다.

이어 "지금이시간에도묵묵히맡은업무에충실하게임하는모든임직원이앞으로도상호간의신뢰를바탕으로창의적인 아이디어를자유롭게펼치며일할수있는권리와환경을지속하기위한노력이기도하다"며"무엇이'옳고그름'이며,무엇이'진실'인지에대한간단한문제"라고 강"했다.

넥슨은 지난 2020년7월신규개발본부에서던전크롤러장르신작개발을위해‘프로젝트P3’를시작했다.그러나P3의리더가소스코드와빌드등을포함한수천개의파일, 대부분의 프로젝트 개발정보를 개인소유의외부서버에무단반출했다는것.또프로젝트구성원전원에게외부투자유치등을언급하며집단퇴직후외부에서함께P3와유사한게임을출시하자고제안한사실을확인했다.

이후넥슨은2021년7월"사에착수했으며P3프로젝트의리더A씨를징계해고했다.이과정에서개인서버제출을요구했으나A씨는'서버를와이핑했다'고주장하며거부했다.이에넥슨은A씨를부정경쟁방지및영업비밀보호에관한법률위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혐의로형사고소했고현재수사가진행중이다.

또A씨징계해고후현아이언메이스대표인기획파트장B씨등P3인력다수가회사를떠났으며20여명규모인력중약50%이상이퇴사했다.당시회사를떠난직원들대부분이현재아이언메이스에서근무하고있다는사실도확인했다는게넥슨측의설명이다.모든개발자료가도용되고주요개발인원이빠진P3는이후'P7프로젝트'로전환됐다.

넥슨은지난2021년10월아이언메이스가설립이후약10개월만에’다크앤다커‘알파테스트가진행됐다는것도지적했다.세계관,장르적특성,주요시스템및플레이방식,기획내용및디자인등거의모든부분이P3와매우흡사해독립적으로개발이됐다고볼수없다는입장을밝혔다.

그러면서"P3가정상적으로사내에서개발됐다면서브브랜드'민트로켓'의이름을걸고선보였을것"이라고덧붙였다.또여전히회사곳곳에서일하는전P3팀원들에대한사과의뜻을전했다.

넥슨측은"수사의진전상황을지켜보며A씨뿐아니라프로젝트정보유출및활용에관련된모든사람들과법인에대해국내외를막론하고끝까지엄중한책임을물을것"이라고강"했다.또앞으로상당기간수사와법적"치가이어질것으로예상되는가운데임직원들이혼란을느끼지않도록필요할때마다지속적으로설명하겠다고밝혔다.

한편경기남부경찰청안보수사대는전날성남시분당구의아이언메이스사무실을압수수색하고개발관련자료를확보했다.아이언메이스측은앞서’다크앤다커‘개발에P3에셋이나코드등은전혀쓰이지않았고외부검사를받았다며의혹을부인했다.또소송은팀원개인에대한문제로,회사를상대로는제기되지않았다는입장을밝히기도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