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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 주가 하락세 지속…왜?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3-07

데브시스터즈 주가가 장기간 약세를 거듭하고 있다. 외국인의 매수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언제쯤 반등할 지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7일 데브시스터즈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57% 하락한 5만 17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오전 중 5만 300원까지 가격이 떨어졌고 현재 5만원 초반대 가격을 유지 중이다. 이날 게임주 전반이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특히 이 회사에 대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이는 이 회사가 장기간 내림세를 거듭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날까지 10거래일 중 총 9번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남은 1거래일 역시 오름세를 보인 것은 아니고 변동 없는 가격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를 통해 지난달 20일 6만 2000원을 기록했던 주가가 단기간 내 18.2%나떨어졌다.

특히 이 회사의 경우 기간 중 신작 ‘데드사이드클럽’까지 출시했던 상황이다. 하지만 특별한 주가 반등을 보이진 못하고 약세를 거듭하는 것이다. 신작 출시 직전을 고점으로 매도 물량이 쏟아지는 경우가 많지만 다소 과하게 인식되는상황이다.

또한 지난달 20일부터 외국인이 매수세를 지속하고 있으나 주가가 이에 호응하지 못한다는 평가다. 이는 매수세를 지속하는 외국인과 달리 기관에서는 매도세를 지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변동과 관련해 지난해 아쉬운 성과, 신작의 잠잠한 초반 반응 등을 이유로 꼽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실적으로 매출 2146억원, 영업손실 20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41.9%,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한 것이다. 지난 2021년 매출 3693억원, 영업이익 567억원을 거둔 점을 감안하면 더욱 아쉬운 성과로 받아들여진다.

또 스팀을 통해 얼리 억세스를 시작한 ‘데드사이드클럽’은 이날 오전 기준 복합적(51% 긍정) 평가를 받고 있다. 스팀에서는 작품에 특별한 문제가 없는 한 유저들이 대부분 게임에 후한 평가를 주는 편이다. 이로 인해 상위 2단계인 대체로 긍정적에도 아쉬운 평가가 내리는데 이보다 한 단계 낮은 평가가 주어졌다는 설명이다.

게임성 부문에 있어서는 대체로 긍정적 반응이 우세하나 게임 지연, 최적화 문제로 지적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회사측에서는 얼리 억세스 이후 새벽에 바로 패치를 진행하는 등 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상시 대응에 나설 방치이다. 시스템 안정화와 더불어 지속적인 콘텐츠 추가로 재미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다만 현재 시점에서는 당초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이 회사는 올해 이 작품을 시작으로 다수의 신작을 출시하며 서비스 라인업 및 매출 동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었다. 업계에서는 이에 따라 차기작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고 설명했다.

‘쿠키런: 오븐스매시’ 등 이 회사의 대표 판권(IP) 활용작 등이 부각되는 것이다. 해당 작품의 경우 원작 ‘쿠키런’의 인지도가 높아 큰 흥행 기대감을 얻고 있다. 업계에서는 근래 이 회사가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은 맞지만 중장기적 성장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쿠키런: 오븐스매시’를 포함한 신작 공세로 실적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증권가에서도 올해 이 회사의 실적 전망치로 매출 3448억원, 영업이익 573억원을 제시하는 등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앞서 이 회사가 ‘쿠키런: 킹덤’의 흥행을 앞세워 주가 19만 9500원을 기록한 바 있다며 최근 게임주 전반의 분위기기 악화된 점을 감안한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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