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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파일] '데프트'의 롤드컵 스토리, 영화 모티브 되다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2-24

'데프트'의 롤드컵 스토리, 영화 모티브 되다

최근 유명 영화 감독 나홍진이 '리그 오브 레전드(LoL)' 프로 선수인 '데프트' 김혁규에서 모티브를 얻어 단편 영화를 제작했다고 밝혀 화제.

지난 22일 나홍진 감독은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 돌비 시네마관에서 신작 영화 '페이스(Faith: 신념)'의 시사회를 개최했다. 이 작품은 약 11분 분량의 단편 스릴러 영화이며, 협업을 통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23 울트라'로 촬영했다. 유명 영화 감독과 스마트폰의 만남이 화제를 낳아 업계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시사회 현장에서 나감독이 밝힌 제작 소감이 e스포츠 팬들의 시선을 끌었다. 나 감독이 작품의 시놉시스를 쓰게 된 동기로 "'롤드컵'에서 데프트가 우승하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고 착안했다"고 밝힌 것.

'데프트' 김혁규는 지난해 글로벌 e스포츠 대회 'LoL 월드 챔피언십'의 주인공이다. 지난 2013년 프로 선수로 데뷔해 원거리 딜러 포지션에서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혔지만, 9년 간의 선수 생활에서 월드 챔피언에 오르지는 못했다. 지난해 그는 선수 생활 10년차에 기어코 트로피를 들어올렸으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는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말로 유명세를 타기도.

나 감독은 "(데프트가) 게임이 끝나고 우는데 짠한 마음이 들었다. 고생한 사람, 신념(페이스)이 강한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썼다"고 덧붙였다. 해당 소식을 접한 e스포츠 팬들은 e스포츠의 스토리가 영화 제작의 모티브가 됐다는 이야기에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내기도.

정부의 산업 육성책에도 게임업계 냉소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콘솔 게임 집중 육성등을 골자로 하는 콘텐츠 수출 전략을 발표했다. 그러나 해당 소식을 접한 업계와 유저들은 모두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정부에서는 북미와 유럽시장에서 인기 있는 콘솔 게임을 집중 지원하기 위해 올해 30개 업체에 총 90억원을 지원한다. 이에 대해 한 관계자는 “엔씨소프트의 ‘TL’이 개발에 1000억원 이상의 자금을 사용했는데 정부가 집중 육성한다고 발표한 자금이 고작 90억원”이라며 "막손이냐고 비꼬았다.

이 외에도 “최근 멀티 플랫폼이 대세가 된 상황에서 콘솔에만 집중하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하거나 “정작 지원이 필요한 중소업체들은 플랫폼 다변화 여력이 안돼 지원받기 힘들다”는 등 다양한 목소리가 나왔다.

업계 한 관계자는 “정부에서 게임산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는 점은 긍정적인 부문”이라면서도 “다만 집중 육성이라는 말에 비해 예산이 적은 감이 있다”고 한마디.

'오징어게임'VR게임연내출시?

홍콩의스타트업샌드박스VR이넷플릭스드라마‘오징어게임’을활용한가상현실(VR)게임을개발중으로,연내출시를예고한것으로알려져눈길.

샌드박스VR은코로나19이전부터넷플릭스와관계를맺어왔으며‘오징어게임’이흥행하자VR게임의독점개발권을 확보했다고밝혀.이를통해팬데믹제약으로인한파산위기에서부활의계기를얻게됐다.

‘오징어게임’을활용한VR게임은별도의첨단체험장비를갖춘체험시설을방문해서경험할수있도록한다는계획.샌드박스VR의체험시설은현재세계34곳에있으며12곳이추가로건립중이다.

일각에선한국을널리알린글로벌히트콘텐츠를활용한게임개발을외국에게넘겨준것같아아쉽다는반응을보이기도.또한편으론VR게임으로어떻게구현될지예상하기어렵다면서원작훼손으로이어지는것은아닌지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어.

[더게임스데일리 온라인 뉴스팀 tgo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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