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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 교체에 성공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2-21

넥슨의 신작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 원작 '카트라이더'로부터 성공적인 세대 교체를 이루고 있다. 출시 첫 달 국내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1위를 기록하며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순항 중이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넥슨의 멀티 플랫폼 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 최근 팬들로부터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 작품은 글로벌 흥행작 '카트라이더'의 정식 후속작으로 첫 발을 뗐으나, 원작의 인기가 워낙 높았기 때문에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 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적지 않았다. 특히 카트라이더가 내달 31일을 끝으로 서비스 종료를 결정하며 원작의 세대 교체를 이뤄야 하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어깨가 무거웠다.

출시 한 달 차를 맞은 이 작품은 초반 선전 속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모바일 데이터 분석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카트라이더는 출시 첫 날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통합 다운로드 랭킹에서 국내 1위에 올랐다. 또한 국산 게임 비중이 높은 대만 시장에서도 1위를 차지했으며, 일본 시장에서도 3위를 기록하는 등 훌륭한 스타트를 끊었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11일까지 한 달간 국내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랭킹에서 전체 다운로드 회수 100만건 이상을 기록했다. 이는 2위의 기록과 2배 이상 많은 압도적인 기록이다. 이 작품이 주로 온라인 플랫폼에서 이용되는 멀티플랫폼 게임임을 감안했을 때 작품의 실질적인 플레이어 수는 이보다 훨씬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

출처 = 센서타워.

같은 기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전세계 누적 매출 32만 달러(한화 약 4억 1600만원)의 매출을 거뒀다. 전세계 모바일 레이싱 게임 카테고리 매출 랭킹에서 27위라는 성과를 기록했다. 이 작품이 확률형 아이템으로 대표되는 페이 투 윈(P2W)을 지양하고, 치장 아이템과 배틀 패스 위주의 저과금 사업 모델을 채택했음을 감안한다면 뛰어난 성적이다.

또한 이 작품과같은 IP를 공유하는 흥행작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와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경쟁 구도를 펼치는 중이기도 하다. 추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 온라인 플랫폼에서의 인기를 바탕으로 모바일 유저들을 흡수할 수 있다는 점을 떠올린다면 더욱 뛰어난 흥행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글로벌 흥행 지표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국가별 모바일 다운로드 비중에서 글로벌 시장이 차지하는 비율은 전체의 71.2%에 달한다. 해외 다운로드 비율 중 신흥 모바일 게임 시장으로 떠오르는 브라질이 6.8%로 가장 높았으며, 대만이 5.9%로 2위를 차지했다. 특히 다운로드당 수익(RPD)의 경우 한국보다 대만이 더 높았을 만큼 해외에서의 인기가 높다.

이 작품은온라인 플랫폼에서도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달 12일부터 한달간 이 작품의 PC방 점유율은 0.19%로 전체 29위를 거뒀다. 온라인 단일 서비스인 카트라이더의 경우 0.23%의 PC방 점유율을 기록했는데, 모바일 플랫폼에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흥행을 감안하면 이미 원작을 추월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내달 9일 온라인과 모바일 플랫폼을 넘어 콘솔 플랫폼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장한다. 플레이스테이션(PS), X박스 등을 지원하며, 풀 크로스 플레이를 통해 콘솔 플레이 비중이 높은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이와 함께 작품의 프리 시즌을 종료하고 정규 시즌을 선보이며 더욱 큰 흥행몰이를 할 전망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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