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주가가 기대작 'P의 거짓' 출시 일정 발표 및 증권가의 긍정 전망에도하락 전환하며 힘을 받지 못하고 있다.

20일 네오위즈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74%(350원) 내린 4만 67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앞서 2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이다 하락 전환했다. 이날 주가는 하락세로 출발, 점심께 양전하기도 했으나 곧장 하락세로 돌아서며 저항을 받는 흐름이 반복됐다.

외국인은 4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다. 기관은 2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보였고, 개인은 전거래일 매도에서 매수로 전환했다.

이 회사는 전날 'IGN 팬 페스트'를 통해 기대작 'P의 거짓'의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하고, 올해 8월 이 작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출시 일정을 좁히며 기대감을 더하고 있으나 당장의 주가에는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는 평이다.

이날 증권가는 이 같은 기대감에 나날이 상승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목표주가를 상향 "정하기도 했다. 또 내달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등의 참가를 통해 모멘텀을 더할 것으로 내다봤다.

NH투자증권 'P의 거짓'뿐만 아니라 올해 5~6월께 '브라운더스트2' 출시를 예상하며 이 회사의 신작을 통한 실적 확대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이 외에도 일본 게임온의 퍼블리싱을 담당하는 자회사 G.O.P 매각을 통한 영업이익 개선 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