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앤 다커' 개발업체 아이언메이스가 넥슨에서개발 중인 프로젝트의데이터를도용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이언메이스는 전날 밤 디스코드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공지했다. 처음부터 코드를 만들었고, 애셋은 언리얼 마켓 플레이스에서 구입했다고 설명했다.

이 작품은 팬터지 세계관의 1인칭 던전 어드벤처 게임이다. 스팀 테스트 단계에서 최고 동시 접속자 수 10만명을 넘어섰고,관련 방송 동시 시청자수 17만명 등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러나 넥슨의프로젝트를 맡았던 일부 인원이 퇴사하는 과정에서 관련 데이터를 유출해 이 작품을 개발했다는의혹이 제기됐다. 이 가운데넥슨이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대한 위반 혐의로 아이언메이스의 관계자를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언메이스 측은 이번 공지를 통해 이 같은 무단 유출 의혹에 대해 부인한 것이다. 코드 및 애셋 도용 없이 처음부터 개발했으며외부 기관의 감사를 받았다고 밝혔다.뿐만 아니라 게임 장르에는 저작권을 부여할 수 없다는 것을 언급했다.

또 "소송은 팀원 중 한명의 개인 문제로, 회사에 대한 소송은 제기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팀원을 믿고 있다는 입장을 밝히며,이 같은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테스트 및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며,이번 문제에 대해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