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주 전반의 강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대장주인 엔씨소프트는 흐름을 타지 못하고 내림세를 보였다.
14일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52%(6500원) 하락한 42만 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이 회사의 주가는 오름세로 거래를 시작했다. 하지만 곧바로 하락세로 전환해 이후 장 중 반등 없이 거래를 마쳤다.
이 같은 하락세는 지난 4분기 실적에 대한 시장평가가 좋지 못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연간기준 매출로 역대 최대 성적을 달성했으나 4분기만 놓고 살펴보면 매출이 28%, 영업이익이 57% 감소했다. 주가 역시 실적발표 후 반등없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