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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에 대한 엇갈린 전망…왜?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2-10

최근 호실적을 발표한 카카오게임즈에 대해 증권가에서 서로 엇갈린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로 인해 투자자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으며 주가도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날 삼성증권은 카카오게임즈에 대한 투자보고서를 통해 이 회사의 4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를 10.4% 하회했다고 평가했다. 상반기 강한 신작 모멘텀이 있다고도 평가했으나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는 각각 홀드, 3만 9000원을 제시했다.

투자의견 홀드의 경우 주식시장에선 사실상 매도와같은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또한 제시된 목표주가 자체도 하락세를 보인 이날 주가(4만 7300원) 보다 더 낮은 수치다.

미래에셋증권도 실적발표 후 목표주가를 낮췄다. 기존 6만 5000원에서 6만원을 제시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투자 보고서에선 카카오게임즈가 신작 모멘텀을 지속하며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측했다. 하지만 지난 4분기 실적에 대한 비관적인 평가를 내렸다.

최근 일주일간 카카오게임즈 주가 변동 현황 일부

반면 다른 증권사들은 4분기 실적 부진 보다 올해 성장성에 더욱 주목하며 목표주가를 높였다. 대신증권은 이 회사의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컨센서스를 하회한다면서도 “’아키에이지 워’의 경우 2월 쇼케이스 이후 3월 출시 예정으로 주가 상승 모멘텀이 빠르게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평가했다. 이를 통해 목표주가를 기존 5만원에서 8% 높인 5만 4000원으로 제시했다.

SK증권은 4분기 실적발표 후 가장 높은 폭의 목표주가 상향을 보였다. 이 회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5만원에서 5만 8000원으로 16% 높인 것이다. 이에 대해 주요 신작 4개의 성과가 기대되는 점을 이유로 제시했다. 또한 3분기 ‘에버소울’ 일본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적발표 이후 카카오게임즈에 극명하게 엇갈린 전망이 공존하는 것이다. 이로 인해 투자자들 역시 혼란을 겪고 있으며 주가 역시 혼"세를 기록 중이다. 실적 발표 당일(8일) 0.63% 하락한주가가 다음날 2.97%나 반등에 성공했고 이날 다시 2.67% 하락하며장을 마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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