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이정헌)은 최근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마비노기' 굿즈가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와디즈에 따르면, 넥슨의 '마비노기' 굿즈 펀딩은 일주일만에 목표액 1700%를 달성했다. 또 사전 알림 등록 후 실제 구매까지 이어지는 전환율이 80% 이상을 기록하며 '마비노기' 판권(IP)에 대한 위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이다.

이번 펀딩 굿즈는 크리스탈 오르골, 일러스트 굿즈 세트, 아로마 베어 모찌 쿠션 등 3개다.

이 중 크리스탈 오르골은 지난해 열린 여름 쇼케이스 ‘판타스틱 데이’에서 진행한 선호도 투표에서 1위를 기록한 굿즈다. 와디즈 역대 오르골 제품들의 매출 기록을 일주일만에 돌파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크리스탈 오르골에서는 ‘마비노기’ 대표 OST 중 하나인 ‘검은 장미의 노래(Song of Black Rose)’가 흘러나온다. 또 크리스탈 속에는 크리스텔을 상징하는 검은 장미와 타르라크가 머물렀던 ‘시드 스넷타’ 지역의 눈송이를 형상화했으며 8개 색상의 "명을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일러스트 굿즈 세트는 고품질 일러스트를 소장할 수 있도록 ‘일러스트 엽서’ 18개, ‘NPC 포토카드’ 32개, ‘모리안 마우스패드’ ‘루에리 · 마리 · 타르라크 아크릴 스탠드’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엽서를 통해 첫 메인 스트림 ‘여신강림’ 초기 일러스트를 비'해 로그인 화면에서만 접할 수 있는 몽환적 감성의 일러스트들을 만날 수 있다. 이 외에도 나오, 루에리, 베인, 로나 등의 NPC를 포토카드로 소장할 수 있다는 것도 추억을 자극한다는 평이다.

이 회사는 또 지난해 여름 최면향 업데이트 이후 인기를 끌고 있는 ‘아로마 베어’를 모찌 쿠션으로 선보인다. 아로마 베어의 얼굴을 입체감 있게 살렸고 말랑말랑한 촉감을 구현했다.

이번 굿즈는 20일까지 와디즈 펀딩 페이지에서 단품 또는 세트로 구매할 수 있다. 펀딩 1000% 이상 달성을 기념해 구매자 전원에게 '판타지 라이프 스티커' 1개, '렌티큘러 카드 5개(크리스텔, 마리, 루에리, 타르라크, 톨비쉬)' 등을 증정한다.

이 회사는 또 12일까지 서울 성수동 연무장 오프라인 쇼룸 ‘공간 와디즈’에서 굿즈를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크리스탈 오르골’ 멜로디 감성 및 ‘마비노기 일러스트 굿즈 세트’ 전 구성품을 전시한다. ‘아로마 베어 모찌 쿠션’은 포토존에서 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와디즈 펀딩 커뮤니티에 펀딩 번호와 함께 방문 인증샷을 올린 방문객 100명을 추첨해 ‘넥슨캐시’ 1만원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주말 한정 이벤트로 선착순 20명에게는 삼용사 포스터를, SNS 인증샷 이벤트 참여 시 캐릭터 증명사진 1장을 추가 지급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