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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아키에이지 워'로 기세 이어갈까?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1-17

최근 ‘에버소울’을 흥행시킨 카카오게임즈가 차기작 준비에 분주한 모습이다. 증권가의 잇단 비관론을 잠재우고 긍정적인 분위기를 이어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대표 "계현)는 MMORPG ‘아키에이지 워’를 1분기 중출시할 예정이다.온라인 게임 ‘아키에이지’의 판권(IP)을 활용한 이 작품은 원작과 비교해 더욱 강화된 전투 콘텐츠를 갖췄다.

이 작품은 최근 사전예약까지 이뤄진 상황이다. 시장에서는 이 작품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전작 ‘에버소울’을 구글 플레이 매출 톱 10에 안착시킨 이 회사가 연초부터 빠르게 흥행 2연타를 달성할지 주목하는 것이다.

신작 흥행 2연타가 실현될 경우 남은 차기작들이 더욱 주목되는 한편 실적 개선이 빠르게 반영될 수 있다는 평가다. 또한 주가 역시 다시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주가 부문의 경우 분위기 전환이 필요한 상황이다.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과 및 자회사 상장 재추진 가능성이 부각되며 증권사의 비관론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 이날 키움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이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상회(아웃퍼폼)에서 시장수익률(마켓퍼폼)으로 하향했다. 현대차증권에서도 같은 이유로 목표주가를 기존가 대비 27.5% 하향"정했다.

시장에서는 ‘아키에이지 워’가준수한 성적을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원작 ‘아키에이지’가 비교적 높은 인지도를 갖춘 데다 1분기 중 특별한 경쟁작도부각되지 않는다는 이유 때문이다. 여기에 공격적인 사전 마케팅을 펼치면서 출시 전 흥행 지표로 여겨지는 사전예약자 수도 닷새 만에 100만명 돌파에 성공했다.

다만 이 회사가 긍정적 분위기를 이어갈지는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는 평가다. 이 회사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업체가 지난 4분기 아쉬운 실적을 거뒀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기 때문이다. 산업 전반에 대한 기대치가 낮아지며 이 회사 역시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경기 위축 분위기도 여전하다. 아울러 사전예약자 수가 100만명을 돌파하긴 했지만 속도가 그리 빠른 편은 아니라는 분석도 존재한다. 이 회사의 전작인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경우 사전예약 개시 하루 만에 100만명의 유저를 운집시켰다. ‘리니지M’의 경우 사전예약 개시 8시간 만에 100만명의 유저를 모은 바 있다.

업계에서는 장르 특성상 하드코어 유저층을 얼마나 확보하느냐에 따라 흥행수준이 좌우될 것으로 봤다. 또한 기존작 ‘오딘’과의 유저잠식을 없애는 것도 중요하다고 부연했다. 관련 우려가 해소될 경우 이 회사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커지며 긍정적 분위기를 더욱 강하게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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