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혜지(좌), 윤수빈(중), 함예진(우) LCK 아나운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가 올해다채로운 콘텐츠로 무장해 시청자들을 맞는다.

LCK는 오는 18일 '2023 LCK 스프링 스플릿' 개막을 앞두고 시청자들에게 풍성한 정보와 다양한 재미를 제공하는프로그램을 신설했다. LCK는 2023 시즌을 맞아 중계진과 아나운서, 분석 테이블에 개성넘치는 출연진을 새롭게 보강했다.

LCK 아나운서진에는 기존 윤수빈 아나운서 외배혜지, 함예진 아나운서가 새롭게 합류해 선수들과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중계진에는 전용준, 성승헌 캐스터, '클라우드 템플러' 이현우 해설위원과 함께 ▲'노페' 정노철 ▲'후니' 허승훈 ▲'캡틴잭' 강형우 ▲'헬리오스' 신동진 ▲'포니' 임주완 ▲'꼬꼬갓' 고수진 등 과거 감독, 프로 선수, 분석가 등으로 활약했던 인물들이 다채로운 시각을 팬들에게 제공한다.

LCK는 아나운서진과 중계진의 변화를 맞아 새로운 출연자들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개막 주차에 선보일 예정이다. LCK에서 인터뷰 경험이 많은 윤수빈 아나운서가 배혜지, 함예진 아나운서들에게 LCK를 소개하는 프로그램 '언니수업'을 공개한다. 13일과 14일 이틀간 한 편씩 LCK 공식 채널에 업로드된다.

또한 중계진으로 합류하는 해설자들을 알리는 신규 프로그램 'LCK 재벌집 막내 해설'이 15일 공식 채널에 업로드된다. 이현우 해설 위원을 포함해 중계와 분석 데스크에서 활약하는 해설자들과 세 명의 아나운서가 출연한다.

이 밖에도 지난해 LCK 팬들을 흥분하게 만들었던 명장면들을 선수들이 되돌아보는 '2022 LCK 하이프 모먼트'가 12일부터 방송된다. 2023년 LCK 스프링을 앞두고 타이틀 촬영 현장에서 나온 뒷이야기들을 모은 '타이틀 촬영 현장 비하인드'는 19일에 공개된다.

지난해 LCK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프로그램 '롤리나잇'과 '혓바닥터스'는 2023 LCK 스프링에도 방송될 예정이다. '롤리나잇'은 매주 일요일 밤 경기를 마친 이후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김의중 캐스터와 함께 LoL 메이저 지역을 두루 경험한 허승훈이 새로운 MC로 합류한다. 올해도 선수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듣고 색다른 모습을 팬들에게 전달한다.

'혓바닥터스'는 시즌2로 방송된다. 오는 20일 첫 방송되며 '샤이' 박상면, '캡틴잭' 강형우, '플레임' 이호종 등 다양한 출연진과 거물급 게스트들로 팬들에게 특별한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LCK가 개막하기 전마다 팬들을 찾아갔던 'lOl분 토론' 오는 16일과 17일 이틀간 업로드 된다. 다양한 출연진이 등장해 LCK 10개 팀의 전력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신규 프로그램도 첫 선을 보인다. 선수가 자신의 경기를 스스로 피드백하면서 긴박감과 생동감을 팬들에게 설명해주는 '리뷰 데스크'는 지난해까지 '롤리나잇'의 인기 코너였으나, 올해부터 정규 콘텐츠로 승격됐다. 오는 26일 이후 매주 목요일 방송된다.

또, 'LCK의 국제 대회 석권을 위해 해외 리그의 첩보를 입수하라'라는 콘셉트로 선을 보이는 신규 프로그램 '시크릿 보드룸'이 신설됐다. 해외 리그 정보를 알려주는 토크쇼로 국제 대회 경험이 많은 해설 위원들이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21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방송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