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주가가 신작 'TL(쓰론 앤 리버티)'의 흥행 전망에 장 초반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13일 오전 11시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3.45%(1만 5500원) 상승한 46만 4500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장중 최고 46만 8500원까지 상승하는 등 개장 직후이긴 하나 예사롭지 않은 등폭을 기록 중이다.

이날 유안타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엔씨소프트의 목표 주가를 기존 53만원에서 63만원으로 상향 "정했다. 이 같은 배경에는 오는 6월 출시 예정인 엔씨소프트의 신작 멀티플랫폼 게임 'TL'의 흥행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

유안타증권은 "엔씨소프트는 올해 TL을 비'한 4개의 신작 모바일 게임을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북미와 유럽에서 MMORPG 시장이 성장세이며, 중국 판호 확대 등 해외 시장이 유리하게 변화하고 있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또한 인건비와 같은 영업비용 역시 올해 감소할 것으로 예측하며 실적 향상을 기대했다.

유안타증권은 엔씨소프트의 2022년도 4분기 실적을 두고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한 5671억원, 영업이익은 34% 줄어든 723억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