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2023 LoL 월드 챔프전 ' 한국서 직관한다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1-10

2023년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의 피날레는 한국에서 열린다. '2023 LoL 월드 챔피언십'의 개최지가 한국으로 결정됐다.

라이엇게임즈는 10일 'LCK 시즌 개막 특별전'을 앞두고 공개한 영상을 통해 2023년 'LoL 월드 챔피언십'이 한국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롤드컵'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으며, 전세계 최고의 실력을 지닌 LoL 프로게임단이 세계 챔피언을 놓고 겨루는 최상위 글로벌 대회다.

LoL 월드 챔피언십이 한국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한국은 지난 2014년 LoL 월드 챔피언십을 서울 상암에 위치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으며, 지난 2018년에는 서울, 부산, 광주를 거쳐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결승전을 치렀다. 2023년 LoL 월드 챔피언십의 개최지가 확정되며 5년 만에 롤드컵이 한국으로 돌아오게 됐다.

2023년 LoL 월드 챔피언십이 열리는 도시와 일정 등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현재 유력 개최지로는 서울의 고척 스카이돔이 떠오르고 있다.

올해 LoL 월드 챔피언십은 이전과는 완벽히 달라진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된다. LoL 월드 챔피언십은 지난해까지 24개 팀이 참가하는 플레이-인 스테이지, 16강은 "별 풀리그 방식의 그룹 스테이지, 8강 이후는 5전 3선승제의 싱글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2023년 LoL 월드 챔피언십에 나서는 팀은 총 22개 팀이다. 이 가운데 21개 팀은 각 지역별로 배정된 시드 수에 따라 결정된다. 하지만 마지막 1개 자리는 월드 챔피언십 선발전 시리즈를 통해 결정된다. 선발전에서는 EMEA(유럽, 중동, 아프리카) 리그인 LEC와 북미 리그인 LCS의 4번 시드가 5전 3선승제 대결을 통해 마지막 자리의 주인을 가린다.

월드 챔피언십 선발전 시리즈의 승자는 플레이-인 스테이지부터 참가한다. 라이엇게임즈는 향후 더 많은 지역과 팀이 참가할 수 있도록 선발전 기회를 확장할 방침이다.

플레이-인 스테이지는 VCS(베트남)와 PCS(동남아시아)에서 참가하는 두 팀씩 네 팀과 LLA(라틴 아메리카), CBLOL(브라질), LJL(일본)에서 참가하는 한 팀씩, 선발전 시리즈를 통과한 한 팀 등 총 8개 팀이 치른다.

이들은 네 팀씩 2개"로 나뉘어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이 도입된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 경쟁한다. 각 "는 3판 2선승제 더블 엘리미네이션을 진행하고 한 "의 '승자" 승자'가 다른 "의 '패자" 승자'와 5판 3선승제로 16강 진출권의 주인을 가린다.

LCK(한국), LPL(중국)은 각각 네 팀씩, LEC와 LCS는 각각 세 팀씩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하며 16강에 직행한다. 16강은 새롭게 '스위스 라운드' 방식을 채택한다.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통과한 2팀을 포함해 총 16개 팀이 스위스 스테이지에 임한다.

스위스 라운드 방식은 각 라운드에서 같은 승리 및 패배 횟수를 기록한 팀들이 3승이나 3패를 기록하기 전까지 서로 경쟁하는 방식이다. 각 팀이 무작위로 다른 지역의 팀과 짝을 이뤄 시작하며, 단판제 경기를 진행해 1승을 거둔 팀은 1승을 거둔 다른 팀과 매치업이 성사되고 1패를 기록한 팀들끼리 경기를 치른다.

이후 2승을 거둔 팀은 2승끼리, 2패는 2패끼리 대결하며 1승1패는 1승1패끼리 맞붙는다. 진출 또는 탈락이 확정되는 매치업은 3전 2선승제로 대결을 펼쳐 승리한 팀이 다음 라운드인 녹아웃 스테이지에 진출한다.

새롭게 도입된 16강 스위스 스테이지를 통해 동일한 성적을 거둔 팀끼리 맞붙기 때문에 라운드가 진행될수록 실력이 비슷한 팀끼리 만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충분한 경기 수가 보장되고 뒤로 갈수록 생존을 위한 치열한 대결이 이어지기에 재미를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8강 이후에 진행되는 녹아웃 스테이지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5전 3선승제의 싱글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로 펼쳐진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