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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기관·외국인이 담는 게임주는?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1-06

새해들어 게임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가운데 기관과 외국인이 특정 종목에 대한 매수를 지속해 눈길을 끈다.

6일 증권가에 따르면 최근 외국인들은 크래프톤에 대한 매수세를 지속하고 있다. 올해 첫 거래일인 2일부터 전날까지 4거래일 연속 매수에 나섰다. 일자별로는 2일 1만 2387주, 3일 3만 6338주, 4일 1만 667주, 5일 4만 9266주를 사들였다. 지난해 연말까지 날짜를 확대하면 7거래일 연속 매수세가 유지되는 모습이다.

이 같은 모습에 시장에서는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 회사가‘칼리스토 프로토콜’의 론칭 초반 다소 아쉬운 성적, 신작 모멘텀이 부각되지 못하는 점 등의 이유로 약세를 보이고 있는상황에서 외국인들이 주식을 집중 매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외국인들이 바닥 줍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최근 크래프톤 투자자 거래 동향 일부

특히 지난 2021년 58만원을 기록했던 이 회사 주가가 3분의 1 수준으로 하락했으며, 여기에 신작이 다소 아쉬운 성적을 냈음에도 대표작 ‘배틀그라운드’가 글로벌 시장 에서 안정적 인기를 누리고 있어 가격 메리트가 높은 편이다. 다른 게임주에서도 외국인들의 활발한 거래가 이뤄지고 있지만 현재 이 회사가 가장 두드러진다는 평가다.

넥슨게임즈 역시 외국인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기록한 것이다. 특히 전날에는 외국인이 이 회사의 주식 11만 3046주를 매입해 시장의 관심을 끌었다. 매수세가 지속된 기간은 짧지만수량 부문에서는 두드러진 모습을 보인다는 평가다.

이 회사의 경우 지난 하반기 '히트2'를 통해 두드러진 실적 개선을 달성했음에도 근래 내림세를 거듭해 이른바 바닥을 찍었다는 의견도나오고 있다. 국내에 상장해 있는 유일한 넥슨 관계사로 시장안팎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기관 역시 일부 종목에서 두드러진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종목으로는 컴투스와 데브시스터즈가 꼽힌다. 이 중 컴투스의 경우 지난달 26일부터 전날까지 8거래일 연속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 회사는 본업인 게임사업 강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메타버스, 영상사업 등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영상사업의 경우 ‘재벌집 막내아들’ ‘블랙의 신부’ ‘신병’ 등으로 이미 가시적인 성과를 내 시장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데브시스터즈에선 지난달 29일부터 전날까지 5거래일 연속 기관 매수세가 이뤄졌다.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쿠키런’ 판권(IP) 작품과 중국 진출 기대감 등으로 시장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여기에 최근 코스닥 150에서 편출돼 공매도 우려를 덜어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도 배가된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기관이나 외국인이 지속적인 매수세를 보일 경우 특별한 호재가 없어도 두드러진 주가 강세를 보이는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현재 주목되고 있는 게임업체들 모두 높은 잠재력과 강점을 보유해 향후 더 큰 호응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매수세를 지속할지는 향후 상황을 살펴야 한다고진단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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