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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게임업체들 올해 실적 전망은?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1-05

지난해 대부분의 게임업체들이 실적 감소세 또는 시장 기대치에 미달한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올해는 공격적 사업전개를 통해 다수의 업체들이 실적 개선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어떤 업체가 가장 두드러진 성장을 보여줄지 또한 관심거리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엔씨소프트의 연간 실적 시장 전망치로 매출 2" 6938억원, 영업이익 6143억원이 제시되고 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3.69%, 영업이익은 3.1% 개선이 기대되는 수치다. 상반기 중 신작 ‘TL’이 출시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다소 낮은 성장수치로 평가된다.

이는 ‘TL’이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삼아 기존 엔씨의 게임들과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기존 이 회사의 게임들은 30대 이상의 하드코어 남성 유저 이른바 린저씨를 주요 타깃으로 강도 높은 과금모델을 갖췄다. 하지만 글로벌 공략을 위해 이러한 모습이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기존 작품의 매출 하향안정화도 이뤄지며 다소 낮은 실적 성장폭이 제시되는 것이다.

크래프톤은 올해 다소 아쉬운 전망치가 제시되고 있다. 매출 1" 9925억원, 영업이익 7512억원이 예측되고 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4.6% 개선, 영업이익은 3%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12월 출시돼 이 회사의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됐던 ‘칼리스토 프로토콜’이 론칭 초반 다소 잠잠한 성과를 내고 있다. 여기에 추가 신작도 크게 부각되지 못한 상황이다. 다만 기존 ‘배틀그라운드’ 작품의 안정적 인기는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해 영업손실을 거듭했던 넷마블은 비교적 큰 개선을 달성한 전망이다. 올해 연간 실적 시장 전망치로 매출 2" 9562억원, 영업이익 382억원이 제시된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0.2%,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이 기대되는 수치다. ‘나 혼자만 레벨 업’ ‘아스달 연대기’ 등이 하반기께 출시될 것으로 증권가는 예측하고 있다. 여기에 판호를 획득한 일부 게임의 출시도 비교적 빠른 시기에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체질개선이 더해지며 올해 대형업체 중 가장 큰 폭의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의 올해 연간 실적 시장 전망치는 매출 1" 5450억원, 영업이익 3130억원이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28.9%, 영업이익은 53.8% 개선된 수치다. 이 회사는 이날 출시한 ‘에버소울’을 시작으로 ‘아키에이지 워’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가디스오더’ 등 신작 공세에 나선다. 여기에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며 공격적인 사업 전개에 나설 예정이다. 이로 인해 실적 역시 두드러진 개선세가 기대된다.

펄어비스는 올해 매출 4981억원, 영업이익 985억원을 거둘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31.1%, 영업이익은 378% 개선이 기대되는 수치다. 이 회사는 올해 핵심 기대작 중 하나인 ‘붉은사막’의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하지만 개발완료 시점이 하반기께로 실적 반영은다소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도 위메이드가 올해 매출 7579억원(전년대비 56.9%↑), 영업이익 918억원(흑자전환), 네오위즈가 매출 4289억원(43.5% ↑), 영업이익 951억원(240%↑), 데브시스터즈 매출 3532억원(59% ↑), 영업이익 602억원(2517% ↑) 등 다수의 업체가 올해 두드러진 실적개선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제 막 새해가 시작된 만큼 실제 실적은 연말까지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업체가 올해 두드러진 실적개선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부연했다. 또한 다수의 게임업체가 호실적을 달성할 경우 게임산업 전반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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