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넥슨 '바람의나라: 연' 내년 어떻게 달라지나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12-21

김동현 '바람의나라: 연' 디렉터

넥슨의 '바람의나라: 연'이 신임 디렉터를 통한 분위기 전환 이후 내년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넥슨(대표 이정헌)은 최근 모바일게임 '바람의나라: 연'의 라이브 방송을 갖고 향후 개발 계획을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10월 쇼케이스를 통해 김동현 신임 디렉터가 첫 등장해 새롭게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약 두 달 만에 김 디렉터가 그간의 행보를 되짚어보고 내년 1분기까지의 로드맵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디렉터는 내년의 키워드로 개편·변화·도전 등을 꼽았으며 3월 쇼케이스 개최를 준비 중에 있다고 예고했다. 또 이에 앞서 선보일 내년 1월과 2월에 대한 로드맵을 공개했다.

# 내년 1월 서브 지역 '둔귀촌' 공개
내년 1월에는 일간 레이드에 '중국'을 추가한다. 진시황릉의 숨겨진 보물을 훔쳐서 도망치는 콘셉트로, 이전까지와는 다른 재미를 선보이는데 집중했다는 설명이다.

또 게임 내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백두산 지역 온천을 선보인다. 온천에서 계란이나 입욕제 등 재미 요소를 구현하고 게임 플레이에 도움이 되는 버프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서브 지역 '둔귀촌'도 내년 1월 업데이트 예정이다. 백두산과 지옥 사이에서의 흥미를 더할 수 있는 구간으로 준비 중에 있다. 표신궁 등과 같은 서브 지역 형태가 될 것이며 새로운 사냥 방식에 대한 시도가 이뤄질 것이라고 김 디렉터는 소개했다.

귀문검사나 귀문자객 등 직업이 있는 몬스터가 등장하며 각 직업별 다른 공격을 펼치기 때문에 이를 상대하게 된다. 또 해당 지역 보상을 통해 보물 및 전설 장비를 제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내년 1월에는 편의성 개선 측면에서 '상품 일괄 구매' 및 '환수 합성 개수 선택' 기능을 추가한다. 격투가 등 직업별 밸런스 개선 작업도 진행한다. 이 외에도 기술 설명 등 세세한 부분에서의 변경점도 언급됐다.

# 자동강화 · 오프라인 모드도입 예고
김 디렉터는 내년 2월 자동강화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목표치까지 쉽게 강화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일정 기간 정해진 시간만 이용 가능한 특수던전 '시간의 동굴'도 선보인다. '표신궁 깊은 곳' '의문의 용궁' 등 버프 아이템을 통해 충전해야 하는 지역에서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맞물려 기존 '요일 동굴'은 제거한다. 해당 보상을 '시간의 동굴'에서 더 많이 획득할 수 있도록 개편한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무한장' 개편을 비'해 제작식 검색, 캐릭터 슬'위치 변경 등의 기능을 추가한다. '자유시간' UI도 다듬어 편의성을 더한다.

김 디렉터는 또 오프라인 모드 '휴식시간'의 도입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로그아웃 상태에서도 경험치 및 드롭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해 24시간 플레이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내겠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자동 신수 강화' 시스템을 도입한다. 다만, 급수 변화는 적용시키기 어려울 것이라고 언급했다.

# 서버통합 및시즌 서버 열린다
내년 3월 초서버통합도예고됐다. 이와 함께 운영 기간이 정해진 시즌 서버를 오픈하고, 해당 서버를 통해 '급속도약'의 단점을 보완하고 신규 및 복귀 유저를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일정 기간 동안 목표를 달성한 캐릭터를 본서버로 이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시즌 서버는 독자적인 밸런스가 적용되며 과금 요소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스토리 라인과 지역 특성을 통해 성장하는 재미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작품은 최근 구글 플레이 매출 70~80위권을 기록 중이다. 반면원스토어에서는 1위를 비'해 선두권을 유지하는 등 마켓별 격차가 크게 나타나고 있는 편이다.

빅데이터 플랫폼 모바일인덱스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3대마켓 통합 기준 이 작품의 매출 순위는 16위를 기록했다. 출시 2년 넘게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신임 디렉터가 유저와 소통에 나서며 새해 지속적인 개선을 예고한 가운데향후 행보가 호응을 얻으며 신규 및 복귀 유저 유입으로 이어질지도 주목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