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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급락 하루 만에 5%대 반등 … 왜?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12-14

'TL'

엔씨소프트 주가가 전거래일 급락 이후 하루 만에 반등하며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신작 경쟁 등에 대한 우려를 털어내고 있다는 평가다.

14일 증권가에 따르면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5.18% 오른 45만 3000원을 기록하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 회사 주가는 전거래일 8%대의 급락 마감했다. 장 중 10%대 가까이의 낙폭을 보이며 42만 4000원까지 떨어져 충격을 줬다.

이 같은 낙폭으로는 내년 상반기 말 출시로 예정되는 차기작 'TL'의 시장 경쟁 구도 변화가 꼽히기도 했다. '디아블로4' '파이널판타지16' 등의 글로벌 기대작이 비슷한 시기 출시하며 영향을 받게 될 것이란 증권가 전망이 제기됐다.

그러나 일각에선 '디아블로4'의 맞수가 될 만큼 'TL'에 대한 기대가 높지 않았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 같은 경쟁 요인이 크게 작용했다면, 출시 일정이 발표된 직후 즉각적인 반응이 나왔어야 한다는 판단이다.

이날 메리츠증권은 주가 급락의 배경으로 지분 출회 가능성에 대해 주목했다. 엔씨소프트의 지분 8.9%를 보유 중인 넷마블이 디레버리징 계획을 밝혀왔기 때문에 이를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시각이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지난 9월 28일 기준 31만 8500원까지 떨어지며 저점을 기록했다. 이후 회복세를 보이며 지난 1일 기준 48만 1000원까지 상승, 저점 대비 16만 2500원 올랐다. 때문에 차익 실현 매물 출회 시기로 판단된다는 게 메리츠 증권 측의 분석이다.

메리츠증권은 또 엔씨소프트가 PC·콘솔로 글로벌 게임 시장에 진출을 통해 내년 성장이 구체화된다는 점에 주목했다. 때문에 이번 주가 하락은 좋은 매수 기회라는 분석을 내놨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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