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가 '파이널판타지16' 및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의 확장판 '버닝 쇼어스' 등 기대작의발매 일정을 비'해 기존 콘솔 게임 '리터널'의 PC 버전 출시 소식을함께 발표했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SIEK)는 내년 6월 22일 플레이스테이션(PS)5 전용 '파이널판타지16'을 발매한다.

이 회사는 이에 앞서 PS스토어를 통해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스탠다드 에디션(다운로드 버전), 디지털 딜럭스 에디션 등 디지털 버전에 한해 진행되며, 디스크 버전에 대한 예약판매 일정은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예약구매 특전으로는 무기 ‘브레이브 하트’(게임 아이템)와 액세서리 ‘캐트시의 행운의 부적’(게임 아이템, 게임 내 통화 획득량 UP)을 제공한다.

스퀘어에닉스가 선보이는 이 작품은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넘버링 타이틀 완전 신작이다. 에텔의 원천인'마더 크리스털'을 비'해 소환수의 힘이 깃든 '도미넌트' 등의 이야기가 전개된다.

주인공 로자리아 공국의 제1왕자 '클라이브 로즈필드' 역시 소환수 피닉스의 도미넌트인 동생 "슈아와 함께 거대한 전란의 소용돌이에 휘말린다. 가혹한 운명을 짊어진 클라이브는 마침내 세상의 진실을 알게 되고, 마더 크리스털 파괴를 목표로 삼게 된다.

이 회사는 디스크 버전 '컬렉터스 에디션'(46만 8000원)도 판매할 예정이다. 하이 퀄리티 피규어 '피닉스 VS 이프리트', 소환수 메탈 핀 컬렉션, 특제 아트 스틸북 케이스, 발리스제아 월드 맵(천 재질), 게임 아이템 무기 '블러드 소드' 등이 포함된 구성이다. 또 디지털 미니 아트북·사운드트랙을 비'해 게임 아이템도 함께 제공된다.

SIEK는 또 내년 4월 19일 PS5 전용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의 확장판 '버닝 쇼어스'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확장판에서는 테낙스 부"의 영토 이남의 위험한 지역으로 여정을 떠난다.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가 끝나는 시점에서 새 캐릭터, 모험 등 몰입감 높은 서사가 펼쳐진다.

에일로이는 로스앤젤레스의 폐허를 향해 떠나게 된다. 로스앤젤레스는 무성한 식물과 균열로 뒤덮인 도시로, 선윙의 도움을 빌려야 완전히 탐험할 수 있다.

거대한 기계의 위협이 도시의 그림자 뒤에 도사리고 있으며, 에일로이는 자신의 모든 능력을 활용해 이를 이겨내야 한다.

게릴라게임즈가 개발한 이 작품은 원시 부"의 모습과 기계 문명이 어우러진 아포칼립스 세계관의 오픈월드 액션 RPG다. 지난 2월 PS4·5를 통해 발매됐다.

다만, 확장판은 PS5 전용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게릴라 측은 기술적이고 창의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최대 노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SIEK는 콘솔뿐만 아니라 PC 플랫폼 확대에도 힘쓴다. 내년 '리터널'의 PC 버전을 목표로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하우스마퀴가 개발한 '리터널'은 지난해 PS5 전용으로 발매된 로그라이크 슈팅 게임이다. PC 버전 출시를 위해 최적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PC버전에서는 시시푸스 타워의 끝없는 도전과 온라인 협동 모드 등 다양한 게임 플레이 환경을 지원하기 위한 부가적인 기능이 추가된다.

'리터널'은 지형이 계속 변하는 외계 행성에 불시착한 ‘셀린’이 탈출을 위해 고대 문명의 척박한 지형을 탐험하는 내용의 3인칭 액션 게임이다. 죽을 때마다 처음부터 여정을 다시 시작하는 로그라이크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